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신임 대변인으로 김백기 전 JTBC 사회부장을 15일 임명했다.
김 대변인은 중앙일보 및 JTBC 등 언론·방송 분야에서 20여 년간 사회부 기자 경력으로 전문성을 쌓아왔다.
공수처 관계자는 "앞으로 임기 3년 동안 공수처의 사건 공보, 언론 및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수처는 고위공직자범죄 등 수사와 공소 유지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도를 고려해 지난 6월부터 외부 전문인력 영입을 위한 대변인 공개 경력경쟁채용을 추진해 왔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김 대변인은 그간 언론 현장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국민에게 충실히 소식을 전달하였던 전문가"라며 "공수처는 앞으로 고위공직자범죄 수사 등과 관련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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