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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일 4.5톤 초대형 탄두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뉴데일리

북한이 4.5톤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2일 대외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총국은 전날인 지난 1일 4.5t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이번 시험발사는 중량 모의탄두를 장착한 미사일로 최대 사거리 500㎞와 최소 사거리 90㎞에 대해 비행안정성과 명중 정확성을 확증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조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이번 시험결과를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 보고했다.

북한이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전술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사일 총국은 '화성포-11다-4.5'의 250㎞ 중등 사거리 비행특성과 명중 정확성,초대형 탄두 폭발위력 확증을 위한 시험발사를 이달 중에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5시5분쯤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하고 5시15분쯤 미상 탄도미사일 1발을 추가로 발사했다.

북한이 1차로 발사한 미사일은 600여 ㎞를 비행하다 동해상인 함경북도 청진시 앞바다에 떨어졌고 2차로 발사한 미사일은 120여 ㎞를 비행하다 SRBM의 정점 고도에 미치지 못한 채 북쪽으로 치우쳐 평양 인근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7/02/2024070200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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