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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어울리지 않는 자산…대통령 신뢰관계 파탄"
"트럼프 재집권 가능성 커져…미국 선의에만 의존 안돼"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나경원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안보의 새로운 비전 핵무장 3원칙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7.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이비슬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1일 계파 정치를 하려 한다며 원희룡·한동훈 후보를 '잠재적 학폭 가해자'에 빗대면서 자신은 "학폭 추방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핵무장 관련 세미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자신을 '학폭 가해자가 됐다'고 밝힌데 대해 이같이 맞받았다.앞서 한 후보는 이날 한 라디오에서 친윤계로부터 '연판장 사태'를 겪고 지난 전당대회를 불출마했던 나 후보가 현재는 자신을 향해 '배신의 정치'를 언급한 것을 두고 "학폭의 피해자가 지금은 가해자가 됐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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