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에 이창흠 전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고용노동비서관에 최현석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이 선임됐다.
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두 비서관은 지난 21일 임명돼 이날 첫 출근과 함께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이 비서관은 제주 출신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남주고와 경희대를 졸업했다. 영국 KEELE대학원 국제관계학과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환경부 장관 비서관, 대변인실 정책홍보팀장, 환경오염시설허가제도선진화추진단 팀장, 환경산업경제과장, 원주지방환경청장, 정책기획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8월 환경부 실국장급 인사에서 기후탄소정책실장(1급)으로 승진했다.
최 비서관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노팅엄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3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고용부 사회적기업과장, 근로기준정책관, 최저임금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정담당관, 대변인 등을 지냈다.
최 비서관은 지난 2월 고용허가제도 개선과 노동시장 킬러규제 혁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해 이병화 기후환경비서관을 환경부 차관으로, 김민석 고용노동비서관을 고용부 차관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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