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비굴하다

전임 대표인 김기현은 애초에 존재감이나 인지도 자체가 거의 아예 없던 사람을 용산의 힘으로 대표 앉힌거라지만

원희룡은 대선에도 여러번 출마 해보고 김기현에 비하면 나름 개인기가 있던 사람이고, 이재명하고 멋지게 한판승부까지 해놓고는 출마하며 한다는 말은 결국 당정일체.

쉽게 말해 대통령과 친윤 장악 및 독선으로 회귀 하겠다는 건데 

물론 조금은 이해가 가지. 친윤쪽에서 밀어주고 있으니 최대한 친윤 표를 포섭해야 하니, 그래도 저렇게 노골적일 필요가 있나

물론 내부결속 보수층 결집도 중요하다만, 그것만으로 뭘 할 수 있을까 싶네

당대표 선출은 당심 80퍼지만 당대표 되면 나머지 20퍼센트의 민의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커지는데

당대표 당선에만 치중돼서 아둔한 전략을 꾀하지는 않기를 

이재명 때리기 원툴로 당을 자기 차기 대권 발판대로 만들 한동훈과 비관적이고 암울한 것이라는 전망이라는 측면에서는 다를게 없는듯

물론 그럼에도 한동훈 보다는 낫지

근데 이런 시기 내지는 상황에 대통령과 친분 과시하며  한몸으로 잘 싸워보자 같은 메시지는 너무 최악인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