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은 이재명보고 원소라고 했는데
내가 봤을땐 이준석이 원소같음
소설 삼국지는 원소가 암군의 정석처럼 그려졌는데
정사에서 원소는 사실 조조를 능가할 정도로 머리도 비상하고
파격적인 행보로 사람들 이목을 끌었던 사람임
원소는 사세삼공의 후손이지만 어머니는 노비였기 때문에 서자였음
하지만 영특하고 기회을 잘 포착하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원가 내에서
입지을 다졌음
한가지 예로 과거 자신의 양어머니(원술의 엄마)가 돌아가시자 3년상을 치뤘는데
다 끝나고 자기가 한참 어렸을때 돌아가셨던 아버지까지도 3년상을 또 치룸.
총6년 동안 상을 치룬거임
적장자 원술은 가만히 있는데 원소가 어그로 끄는 짓을 하니까
졸지에 불효자식이 되버림
6년 동안 상을 치루자. 전국에 있는 인재들이 원소에게 모여들고
원소는 원씨 집안의 기둥이 되버림.
그리고 원씨 가문는 고려 권문세족같은 집안인데. 3년 상같은 신진사대부들이 하던 짓을 하니까
그 당시 사람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행보였음
지금 이준석이 원소처럼 똑같은 짓을 하고 있음
보수진영에서 볼수 없었던 아주 파격적인 짓거리를 최근에 했음.
바로 800송이 국화를 가지고 광주에 가서 일일이 묘비를 닦고
헌화함. 진짜 무서운 놈임. 삼국지를 10번 본 놈 같음 ㅋㅋㅋㅋ
이런 놈을 국힘은 적으로 만들었으니. 역대급 병신짓을 한거다
그런 원소도 조조한테 졌는데. 그건 원소가 바보였기 때문이 아니라
운이 안 따라줬기 때문이다.
원소는 무슨 ㅋ
솔직한 생각으로 국힘 중진이라는 인간들보다는 어그로 잘끄는듯
삼국지는 잘 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