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벌써 세월호 10주기임
이 사건에 대해서 할 말이 좀 많음
지금까지 이 사건에 대한 추모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추모를 강요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임.
추모를 정치화하는 것도 반대하고,
추모를 강요하는 것도 싫음
특히 좌파들이 이 사건 이용하는 거 완전 극혐함.
그런데 이 사건에 대한 일부(라고 할 수 있나?) 보수층의 반응이 이해가 안 감
추모 강요하지 말라는 거,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걸 넘어서 그냥 개인적으로 추모하고, 노란 리본 다는 것도 좌파 취급하는 건 뭐냐?
정치적인 걸 떠나서 이건 비극적인 사고고, 추모할만한 사고인 건 맞지 않음?
무슨 '그냥 애들이 여행갔다가 죽은 거다!' '놀다가 죽은 거다! 추모할 가치가 없다! 그 시간에 참전용사 추모나 해라! 천안함 추모나 해라!'라는 주장들이 꽤 보이는데
여행 가면 죽어도 되냐? 놀러 가면 죽어도 싸냐?
학생들은 아무 것도 모르고, 선장 말 믿고 가만히 있었는데 억울하게 죽었다
정작 선장은 학생들 놔두고 비겁하게 도망가서 살았다
단지 수학여행 간 것 뿐인데 이런 사건을 당해야 할 이유가 있나?
천안함과 비교하면서 이 사건을 비하하는 인간들이 있는데
천안함도 끔찍한 사건이고
세월호도 끔찍한 사건이다
천안함은 나라 지키다가 폭침당한 거고
세월호는 학생들이 수학여행 가다가 무책임한 선장에 의해 억울하게 죽은 사건이다
차이는 그 뿐이다
둘 다 비극적인 사건이고 둘 다 비극적인 죽음이고 둘 다 폄하될 이유가 없는 사건이다.
추모 강요하지 마라고 주장하면서
정작 자기들은 '추모하지 말 것'을 강요함
이게 모순 아니면 뭐냐?
개인적으로 추모할 사람은 추모하고
추모 안 할 사람은 하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세월호 사건은 추모까지는 안 해도 모두가 기억해야할 만한 사건이지 않을까?
다시는 이런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비극이 벌어지지 않도록 반면교사 삼아야 하지 않을까?
희생자분들도 이건 원하지 않을까?
세월호 10주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낼이 벌써 10주기네~~
이젠 노란리본만 봐도 손절
큰 충격을 준 사건이었고 큰 영향을 준 사건이었음 나도 당시 고1이라 수학여행가는 학년이었는데 원래 1학기에 예정이었으나 2학기로 미뤄짐
안타까운 사건인건 맞음 그러나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건 미친짓이었고 추모할 사람들은 알아서 추모하는게 맞음 하지만 나라를 위해 일하시다 돌아가신 분들은 더 대우받아야 한다고 생각함 더 숭고한 희생이라고 생각함 사회의 안전사고를 비하하는게 아니라는거임 나라를 지키다가 돌아가신 분들에게는 패전이네 수치네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사회의 안번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에게만 집중되는건 아니라고 봄
낼이 벌써 10주기네~~
큰 충격을 준 사건이었고 큰 영향을 준 사건이었음 나도 당시 고1이라 수학여행가는 학년이었는데 원래 1학기에 예정이었으나 2학기로 미뤄짐
안타까운 사건인건 맞음 그러나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건 미친짓이었고 추모할 사람들은 알아서 추모하는게 맞음 하지만 나라를 위해 일하시다 돌아가신 분들은 더 대우받아야 한다고 생각함 더 숭고한 희생이라고 생각함 사회의 안전사고를 비하하는게 아니라는거임 나라를 지키다가 돌아가신 분들에게는 패전이네 수치네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사회의 안번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에게만 집중되는건 아니라고 봄
이젠 노란리본만 봐도 손절
가장 끔찍한 사건.
찬란한 꽃들이 피지도 못하고 저버렸으면서
그 꽃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했던 끔찍했던 사건이라 생각함.
맞음
더 큰 문제는 어디도 이 사건의 원인 분석은 없음 저런 사건이 생긴 문제점 추후 대책이 중요한데...
한쪽은 이 이후 정권 잡고 선거 압승하고도 진상 규명 못했고
극우들이 놀러가서 어쩌고로 그렇게 난리치고
인티 더쿠 여시 클리앙같은 애들은 천암함 연평도 서해공무원 피살된 희생자 추모하면 거긴 희생자들이 잘 죽었다면서 세월호만 추모함
다 신경써야 할 사건들이고 적어도 추모한다고 안 한다고 굳이 눈치 주는 건...
진보와 보수 모두 잘못이 있습니다.
보수의 경우를 설명하겠습니다.
박근혜 정권 시절(2014년), 세월호 구조에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고, 진상 규명을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세월호 7시간이라는 의문이 남게 되었습니다.
박근혜를 포함한 청와대 관료들은 세월호 유가족들을 청와대에 직접 초대하지 않고, 위로를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국정원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들을 철저히 감시했습니다.
여당 의원(당시, 새누리당) 들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막말 퍼레이드를 쏟아냈습니다.
보수의 수습 잘못으로 인해 보수는 생명과 안전보다 돈에만 집착하는 물질만능주의로 이미지가 되었습니다.
진보의 문제는 정권 퇴진용 명분으로 사용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 위로와 진상 규명이라는 핵심을 중점을 잡았습니다. 여기까지 좋았습니다.
문제는 세월호를 이용하는 정치인들이 차례차례 국회의원들이 되면서 세월호 진상 규명에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설사 진상규명법 을 만들어 노력을 해도 세월호 진상 규명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집중 취재] ‘세월호 10년’ 전국 세월호 관련 시설 현황 : 월간조선 (chosun.com)
개인적인 추모는 문제 없지. 근데 인터넷에서 추모한다는 애들은 아직도 정치적 의도 가지고 좌파 특유의 선동 및 감성팔이를 목표로 해서 문제임. 그런 것들에게는 추모도 아까운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