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변동이 없다면 국힘의 의석은 110~114 사이가 될 것 같은데 이걸 패배로 인정할지, 아니면 선방으로 생각할지. 현상유지에 만족할지. 선택지는 참 다양한데 일당 100석 이하였으면 무조건 한동훈이 집에 들어가야하는데.
MBC에서 지금 유시민이 예측하기로 차기 전당대회에 한동훈을 대표로 추대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옴.
물론 김진은 헛소리 하면서 한동훈 리더쉽 좋다 이런 식인데 그건 들을 필요없고.
난 120석이 나와도 진거니까 졌잘싸 프레임 주장하지 말고 그냥 집에 들어가라고 분명히 이야기 했는데 한동훈이 과연 어떻게 거취할까? 솔까 100~105 사이만 나왔어도 집에 갔어야 함.
사실 20대 총선 생각해 보셈. 항상 여권에서 대선후보 1위하던 김무성도 1석 차이로 지고나서 순식간에 여권 대선주자 이름에서 사라짐. 근데 한동훈도 정석대로 사라져줄까 이거지. 어떤 여론조사에서는 홍 시장님이 이재명, 한동훈 다음으로 9% 지지 나오는 여조까지 뜨던데 만약 한동훈 집에 들어가고 그 지지세 반만 홍 시장님 쪽으로 돌아서도 대구시정 무난히 하시고 대권도전 뛰어드셔도 후보선출은 무난하다고 보는데. 또, 국힘이 개헌저지선은 지켰으니까 다음 대선에 이재명과 민주당이 무조건 이기라는 법은 없어짐.
이래서 폭망이 답이긴 했는데...
결과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음...
찝찝하다는 표현이 맞을 듯
내 생각에는 당을 친윤들이 잡고 있으니 대통령의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특검은 물건너갔고 187 vs 113(최경환 포함) 정도로 되지 않을까.... 난 저 철면피라서 또, 정치경험도 없어서 홍 시장님이랑 황 총리 처럼 집에 안 들어가고 꼬장부릴 것 같아요
근데 또 모르는게...
민주당 출신 인간들이 또 내부를 쥐고 흔드면...
이건 또 모르는거라
지금 보니까 추미애가 이용 떨어트리고 용인 1석, 양천구에서 황희가 역전하고 사하구에서 최인호가 재역전하면 국힘 의석 4석은 주니까 지켜보자고요. 110석대랑 100석대 역시도 차이가남. 지금 국힘 의석이 114석이었으니 그 의석을 지키느냐 못지키느냐도 관건일 듯.
와우~
그렇다면 조국아 약속 지켜라
당분간은 응원할께
(저 좌파 아니예요 ㅠ)
ㄱㅅ
ㅎㅎ
선거 폭망한 것이 맞는데
선거기간 중 내내 이길 것처럼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뭔 개헌저지선 확보가 마치 성공인 것처럼 말을 바꾸더니 개소리하는 좌동훈과 그 지지자들.
가가멜이 당대표였던 시절에 가가멜로 가면 예상 의석수가 150석이라고 이대로는 안된다고
대승을 이끌 대표로 앉힌 것이 좌동훈임.
결국 가가멜 때 예상보다 훨씬 조진 것.
망해도 그나마 최악은 면하자는 마지노선이 선방의 기준이 되는 것은 변태적인 좌동훈 지지자들의 발상.
18대 총선때 30석도 안되는 전라도 의석 기반으로 민주당이 81석 했는데 지금 국힘은 65석 영남 의석 기반으로 110석 안팎 한 것이니 그때 민주당 참패랑 똑같은건데 개헌저지선 넘겼다고 선방 운운하기는 말 안되죠. 지난 총선은 황교안이 대표였고 문재인의 돈공세와 K 방역 공세에 차명진 등의 막말이 터져서 진거라 이해한다지만 지금은 여당인데다가 뭘로 참패를 변명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