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46.3%-류삼영 45.9%...
[CBC뉴스] 4ㆍ10 총선의 서울 주요 격전지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앞지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KBC광주방송·UPI뉴스 의뢰로 지난 16~17일 서울 종로, 중·성동갑, 영등포갑, 동작을, 금천구 등 5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각각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후보가 대부분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올 종로에선 곽상언 민주당 후보가 49.4%로, 현역인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 39.0%를 앞질렀다. 두 후보의 가상대결 지지율 격차는 10.4%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4.4%p) 밖에서 곽 후보가 우세했다.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는 6.1%로 한자릿수에 그쳤다.
중·성동갑에선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50.9%,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는 38.2%로 두 후보의 가상대결 격차는 12.7%p다.
영등포갑 채현일 민주당 후보는 51.8%로 과반 이상을 얻은 반면 현역인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는 36.6%에 그쳤다. 두 후보의 가상대결 격차는 15.2%p로 오차범위 밖이다. 허은아 개혁신당 후보를 뽑은 응답자는 7%에 그쳤다.
금천구에선 현역 최기상 민주당 후보가 56.2%, 강성민 국민의힘 후보가 32.1%의 지지를 받으면서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두 사람의 지지율은 24.1%p다.
동작을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46.3%, 류삼영 민주당 후보가 45.9%를 기록하며 두 후보간 가상대결 격차는 0.4%p로 오차범위 내 초박빙을 이뤘다.
이번 조사는 ARS휴대전화 조사방법을 통해 진행됐으며 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ttps://www.cbci.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1634
오차범위내고 저 정도면 초근접이라 나경원 우세라고 하는 말도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