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층, 조지연 48% 최경환 46%로 양분
무소속 최경환 30대, 40대, 50대, 70대에서 앞서, 18~29세, 60대에서 접전
당선 가능성, 무소속 최경환 47%, 국힘 조지연 33%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국민의미래 57%, 더불어민주연합 10%,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 2%
총선을 약 3주 남겨두고 양당의 대진표는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국민의힘의 텃밭인 TK지역 중 경북 경산에 국민의힘에선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조지연 후보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4선 중진 친박 좌장으로 불렸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8일 <중앙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경북 경산 선거구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500명에게 성·연령별·지역별·인구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후 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 32%, 무소속 최경환 후보 42%, 진보당 남수정 4%, 녹색정의당 엄정애 3%, 그 외 인물 1%, 없다 11%, 모름/무응답 7%로 집계됐다.
무소속 최경환 30대, 40대, 50대, 70대에서 앞서, 18~29세, 60대에서 접전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연령별로 보면 국힘 조지연 후보는 18~29세 31%, 30대 22%, 40대 27%, 50대 32%, 60대 45%, 70대 이상 36%로 나타났으며, 무소속 최경환 후보는 18~29세 30%, 30대 40%, 40대 38%, 50대 51%, 60대 41%, 70대 이상 52%로 18~29세에서는 두 후보 경합, 60대에서 오차범위 내 소폭 조 후보가 앞섰으나,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최 후보가 월등히 앞섰다.
직업별로 보면 기능노무/서비스에서 두 후보 각각 37%로 동일했으며, 사무/관리 직업군에서 조 후보 34%, 최 후보 37%로 오차범위 내 유사한 지지도를 보였다. 나머지 직업군(농/임/어업, 자영업, 가정주부, 학생, 무직/은퇴/기타)에선 최 후보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 조지연 48% 최경환 46%로 양분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최 후보를 40% 지지를 보이며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은 조 후보 48%, 최 후보 46%로 양분됐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은 49%가 최 후보를 지지했다.
당선 가능성 무소속 최경환 47%, 국힘 조지연 33%
22대 총선에서 당선 후보를 예상하는 질문에 무소속 최경환 47%, 국민의힘 조지연 33%, 녹색정의당 엄정애, 진보당 남수정 각각 1%, 모름/응답거절 16%로 집계됐다.
‘다른 후보 지지로 바뀔 수 있다’, 18~29세 64%, 30대 55%, 40대 34%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의향이 있는가에 대한 질의에 ‘계속지지 할 것 같다’ 68%, ‘다른 후보 지지로 바뀔 수도 있다’ 29%, ‘모름/응답거절’ 3%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가 바뀔수 있다고 답변한 주요 연령층은 18~29세 64%, 30대 55%, 40대 34%로 3개 연령층이 높게 나타났으며, 나머지 연령층은 10%대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국민의미래 57%, 더불어민주연합 10%,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 2%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미래 57%, 더불어민주연합 10%,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 1%, 그 외 정당 1%, 없다 9%, 모름/응답거절 7%로 집계됐으며, 특히 조국혁신당을 연령별로 보면 40대 10%, 50대 14%로 두 자리수를 기록했다. 직업군으로는 자영업 12%, 기능노무/서비스가 10%로 높게 나타났다.
국힘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정치신인 조지연 VS 무소속 4선 중진 전 경제부총리 최경환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는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으로 경산에서 초·중·고·대학을 나와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을 지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 선언을 한 직후부터 보좌한 원년 멤버다.
조 후보는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실현, 불체포 특권 포기, 금고이상 형 확정시 세비반납, 국회의원 세비 4년간 동결 중앙당의 특권포기에 적극 동참하면서 새로운 혁신의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지역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명문학교 조성을 통한 명실상부한 교육특별시 변신 등 지역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무소속 후보인 최경환 후보는 대구고를 거쳐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수여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한국경제신문 편집부국장 논설위원을 거쳤다. 17대부터 20대까지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장관, 경제부총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역임하는 등 4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경산지역에 탄탄한 지지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후보는 경산에 3조 사업을 유치, 3만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인구 30만 자족도시를 완성해 ‘경산 경제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으며, 글로컬 대학과 R&D 특구제도등을 활용하여 학생수 감소 시대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비하며, 대기업 창원 지원 센터 유치 및 13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캠퍼스 타운 사업을 추진해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청소년에게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할 수 있다.
폴리뉴스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9642
경산에서 최경환 이미지 좋음
중진의원 포스 장난 아니신분
압도적 ㄷㄷㄷ
영남대생으로서 입장 솔직히 경산에서 최경환 누가 오든 못 이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