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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김풍삼] 여당, 이러고도 총선 이긴다고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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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2. 이종섭 호주 대사를 ‘도주 대사’라고 한다.

국민들은 알고 있다,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정훈 대령이 “채 상병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라”는 지시를 받고 수사한 것을  두고 군 검찰에서 박 대령을 “항명수괴, 상관 명예훼손”으로 고발, 지금 군사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황당한 모순이다.

   우파의 첨병인 해병전우회원 일부가 박 대령의 억울함에 동참하고 있다.

박 대령이 졸업한 경북대학교 총동창회에서는 “지금 선거철이라 자제하면서 이 사건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경북대학교 총 동창회원은 27만 명이다. 동창회는 회원 간 친목만 도모하는 단체가 아니다.

이 사건에 직접 관련된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이 차관급 호주대사로 임명되어 출국금지를 뚫고 황급히 출국하는 것을 두고 ‘도주 대사’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수모요, 망신스럽다. 국민여론도 매우 부정적이다. 

 

3. 대구 중구 도태우 후보의 공천 탈락은 대구 민심을 자극했고 국민의힘이 민주당 2중대임을 확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얼마 전에는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제주 4.3 사건은 김일성의 지령이다.”라고 하여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났다. 

이번에는 “5.18 북한군 개입설을 조사하자”고 주장한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이런 정황을 볼 때 국민의 힘은 민주당 2중대가 아니고 무엇인가.

 국민의 눈높이는 누가 결정하는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은 오히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라고 생각된다.

 대구 달성갑은 홍석준 현 국회의원을 탈락, 유영하 변호사를 정무적 판단으로 낙하산 공천한 것도 국민의 눈높이인가. 

국민의 눈높이는 홍석준 의원과 유영하 변호사가 경선을 통해서 공천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본다. 한동훈이 인식하고 있는 국민 눈높이는 지극히 주관적이라고 볼 수 있다.

 도태우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선언 하자 대구 시민들은 크게 호응하고 있다. 이것은 대구 민심이 요동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여기에 비하면 홍석준 의원은 정치보다 평범한 직장인이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여론이다. 

정치인은 불의에 저항할 수 있는 결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구시민들은 원래 옳지 않는 일에는 ‘욱’ 하고 들고 일어나는 기질이 있다. 

대구는 원래 야당 도시였다. 1950년대 말기에 집권 여당 자유당의 폭압이 심할 때 저항한 대구를 일부언론은 ‘제 2의 모스크바’라고 했다. 

1996년 김영삼 대통령에게 ‘팽’당한 김종필을 지지하기 위하여 ‘자민련 돌풍’을 일으킨 곳이 대구다. 

대구는 보수의 텃밭이라고 보기보다 6.25때 대구출신 학도병들이 낙동강 전선에서 피 흘려 나라를 지킨 ‘애국 국민의 둥지’라고 할 수 있다.

 

4. 김건희 여사 리스크

필자는 윤대통령 당선시절 김건희 여시가 봉화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지를 찾아가서 분향 후 역대 대통령 영부인을 순방할 때부터 내심 걱정됐다. 한국 국민들의 정서상 영부인이 저렇게 나서면 안 된다고 말이다.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윤 대통령 집권 2년 동안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석·박사 논문 표절,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최 목사 몰카 명품백 의혹 등도 있다.

 한국 여성 대부분이 김건희 여사에게 우호적이지 못한 것 같다. 야당이 주장하는 ‘김건희 특검’에 70%가 찬성했다. 이것이 총선에 적지 않는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하생략 팬앤마이크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78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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