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사실상 다음 달로 예고한 신당 창당을 위해 실질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언론을 통해 제가 이번 총선을 앞두고 하는 여러 가지 고민을 접하셨을 것"이라며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과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교류하기 위해 연락망을 구성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관리하기 위해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고, 그를 통해 누군가에게 큰 빚을 지는 정치보다는 3000만원으로 전당대회를 치러낸 것처럼 경쾌하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십년간의 잘못된 관행 속에서 젖어있는 정치문화를 바꾸는 길에 동참해달라"며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면 더 빨리 이뤄낼 수 있다. 구체적인 행동에는 별도의 안내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게시물 하단에 연락망 참여를 위한 구글 폼 링크도 게시했다. 그러면서 "제가 어떤 정치적 행보를 하더라도, 가장 빠르게 소식을 받아보고 동참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창당 절차는 아니다"라면서도 "(창당) 결심을 하게 되면 언제든지 실무 준비가 가능하도록 사전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야말로 정치적 행동을 같이할 분, 동지들을 규합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11/18/20231118000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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