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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양평 장애인 도로 불법점거에… 국민의힘 "법·도덕 따윈 무시하나 보다"

뉴데일리

더불어민주당이 양평군청 앞 장애인 도로를 불법 점거하고 천막 농성을 벌인 데 대해 국민의힘이 "민주당에는 법과 도덕 따위는 없나 보다"라고 맹폭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사태를 규탄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문제는 민주당의 농성 현장이 일반 도로나 공터가 아닌 장애인 도로라는 것이다. (관련기사: [단독] '김건희 도로' 막는다는 민주당… '장애인 도로' 불법점거 논란)

이와 관련, 최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11일 논평에서 "장애인 도로 강제 점거한 민주당. 법과 도덕을 무시하는 민주당스러운 행위"라며 "민주당에는 법과 도덕 따위는 없나 보다"고 일갈했다.

최 부대변인은 "양평군청 관계자들이 시각장애인들과 군민들의 민원을 받고 피해를 줄이고자 철거를 요구했으나 민주당 측은 이에 불응했다"며 "이는 시각장애인들의 눈과도 같은 장애인 도로를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의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장애인과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적인 시위를 지속했다는 말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와중에도 해당 시위를 주도한 민주당 최영보 양평군 의원은 '군청에서 정치적으로 일부러 못하게 하는 것 아니냐'라는 어처구니없는 반응을 보였다"며 "정치적 공세를 위해 시민들과 장애인분들의 통행로를 막아 불편을 야기했음에도 이런 뻔뻔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라고 따져물었다.

최 부대변인은 "현직 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지도부의 돈 봉투 논란, 당내 주요 인사들의 성범죄 논란을 비롯한 각종 혐의에도 그저 사과는커녕 정쟁으로만 몰아갔던 민주당의 모습이 이번에도 보이는 듯하다"면서 "본인들의 이기적이고 불법적인 행태에 대해, 일말의 반성은커녕 핑계만 대며, 남 탓으로 몰아가는 사람을 이제는 민주당 같은 사람이라고 불러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맹폭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들에게 피해를 야기한 이번 사태에 대해 조속히 사과하라"며 "민주당의 책임 미루기에 국민들은 피로를 느낀 지 오래다. 더 이상 민주당스러운 대처가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7/11/20230711002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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