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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감성 tmi 좀 들어주십쇼

청와대(홍준표비서실장)

솔직히 말해서 민주당 대선후보가 이낙연이 됐다면 이 정도로 싫지는 않았을 것 같음.


 지난 달까지만 해도 본인 뇌피셜로 민주당은 이낙연, 국힘은 홍준표 대결로 가면 정말 박빙의 아슬한 대선이 되겠다 싶었는데. 

 이재명 대 홍준표로 가면 완전 땡큐다 이런 생각. 




근데 뭔 갑자기 이재명 대 윤석열 이러고 있으니.... 황당해하기도 아까운 상황이고.. 

 솔직히 준표형도 나이가 있으신데..

 그게 너무 아깝습니다 진짜. 

 5년을 기다리고 원해왔는데, 또 5년을 더 기다려야한다는게  준표형님도 저도 지금이 딱 적기이고 필요한 시점인데.. 흘려보낸다는게. 


-

 에혀 올해 8월 운좋게 대출끼고 아파트 샀는데 사실 그렇게 기뻐 날뛸 상황도 아님. 

 작년 7~8월 KB시세보다 정확히 8천만원이나 오른 아파트를 사면서 

 내심 문재인 내려가고 나면 좀 안정되지 않을까? 좀 더 기다려야되는건가? 했는데 

 아파트 딱 잔금치르고 이틀인가 있다가 금리인상 터지고 대출규제 빡세짐. 

 


추후에 부동산 시장 안정되고 지금 사는 아파트 값 폭락해도 어떻게 뭐 나갈방법도 없고.. 

아파트 사기 전이나 사고 나서나 막막한 건 똑같음. 


이제 막 서른줄 들어왔는데 몇십년을 이 아파트 대출 갚으면서 살아야하고,  스펙 내세울것 없으니 중소기업 전전할거고...

 미래도 없고 의욕도 없음... 



 옛날 부모님 젊은 시절엔 돈의 노예라는 말을 들어도 집에가면 토끼같은 자식, 여우같은 마누라랑 미래 꿈꾸고 살았다지만, 지금은 뭐 ...

 돈의 노예보다는 아파트의 노예.. 

 자녀계획은 커녕 결혼 시도조차 못함.




 불과 박근혜정권때까지만 해도 명절때 뵙는 어른들 결혼해라~ 대출이라도 끼고 집사라~하셨는데, 


최근 몇년간 주변에서 왜 결혼 안하냐 집은 언제 장만하냐 이런 질문도 안해요. 

 어른들도 대충 아시는거죠. 

 회사 언제 망할지 모르고.. 세금 때문에 본인들 가진 집도 못팔고 있는 마당에... 


 너무 tmi라 이 글도 빛도 못보고 묻히겠죠. 

 그래도 저같은 처지인 사람들 있을텐데 싶어서 주절댑니다. 

 주변 제 또래들 다 그런말 합니다. 

 차라리 박근혜때 집살걸. 부동산은 그래도 안정적이었는데. 

 그땐 또 너무 어렸어… 젠장. 

 취준생이 뭔 집이냐고.. 동수저라도 되면 부모님이 거래해서 증여라도 받겠지만.. 


 흔하디 흔한 흙수저가 무슨..  촛불로 탄핵시키고 정권 잡았으면 더 잘해야지 두배 세배 이상은 말아먹은듯요. 



 제발 감옥가라 문.


햄들 저 진짜 힘듭니다..

너무 힘듭니다 진짜

미래없이 대출금 빠져나가고 있는데

청꿈이나 무대홍보면서 넋놓고 있어요

어떻게 안됩니까 진짜로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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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이 없습니다.
  • 폴리페놀중독자

    확실히 문재인은 최악의 대통령

  • 폴리페놀중독자
    청와대(홍준표비서실장)
    작성자
    2021.11.27
    @폴리페놀중독자 님에게 보내는 답글

    악중에 악입니다..

  • 나라를살려조
    2021.11.27

    하... 힘들겠지만 버티다보면 괜찮아 질거야...ㅠ ㅠ

  • 나라를살려조
    청와대(홍준표비서실장)
    작성자
    2021.11.27
    @나라를살려조 님에게 보내는 답글

    감사합니다.. 이악물고 버티는데 요새 자면서도 어찌나 이를 꽉 깨무는가 자고일어나면 턱이 얼얼 합니다

  • 매연
    2021.11.27

    여러 사람을 많이 힘들게 한 사람들은 벌 받기 마련임 하다 못해 돈만 좇던 무당들도 벌전이라고 자기가 모시는 신한테 작든 크든 벌 받는데 문 씨라고, 이 씨라고, 윤 씨라고 벌 안 받겠나 싶다 이런 말하면 전두환 얘기도 나올 테지만 걔는 비싼 굿 치룬 적 있다는 카더라가 돌더라 그리고 걘 마지막 가는 순간에도 욕을 더 들었다 남들이 보기엔 나쁜 짓 저지른 것 치곤 벌 안 받았다 하겠지만 지들은 남은 인생 욕 들으며 본인이 원하던 생활에서 조금 줄인 삶에 고통 받으며 살 거라고 생각해 지금은 너도 나도 살기 힘든 순간이니 난세의 영웅이 또 한 번 나타나길 빌어 보자

  • 매연
    청와대(홍준표비서실장)
    작성자
    2021.11.27
    @매연 님에게 보내는 답글

    진짭니다 제발 .

    이렇게는 너무 힘듭니다 저 잘되기만을 바라시는 부모님도 동생도 보기가 너무 미안합니다

  • 청와대(홍준표비서실장)
    매연
    2021.11.27
    @청와대(홍준표비서실장) 님에게 보내는 답글

    그럼 작은 사건이든 뭐든 윤 쪽에 문제 생기면 후보교체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게 여론을 같이 만들어 보자 여기서만 불 타다 꺼지면 좀 그렇잖아 힘든 순간에도 운명을 바꾸기 위해선 움직여야 한다 그랬음

  • 매연
    청와대(홍준표비서실장)
    작성자
    2021.11.27
    @매연 님에게 보내는 답글

    미약하지만 노력하겠습니다

  • 청와대(홍준표비서실장)
    매연
    2021.11.27
    @청와대(홍준표비서실장) 님에게 보내는 답글

    윗놈들이 우리 같은 젊은 애들 나 몰라라 하지 않게 뭉쳐서 큰 소리 한 번 내 봅시다 언제 시간 나면 기억했다가 간단하게 점 봐드릴게요 그때까지 잘 버텨 봐요

  • Voodookiss
    2021.11.27

    이재명이 되면 진짜 큰일 나는데 그렇다고 윤석열을 찍을 수 없는 딜레마

  • Voodookiss
    청와대(홍준표비서실장)
    작성자
    2021.11.27
    @Voodookiss 님에게 보내는 답글

    나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저같은 경우는 아직 국가의 정책이나 기조에 많이 흔들릴수 밖에 없는 연령대라(한마디로 가진거는 몸뿐입니다).. 이렇게 국힘내에서 세대갈등 일어나는 것도 이해가 안갑니다.. 어머니 아버지 1960년생이신데 무조건 홍준표 아니면 안된다.. 11월 초 경선 후에도 홍준표 뽑았나? 하고 서로 확인까지 할만큼.. 가족 전부가 간절했어요..어머니는 20년을 자영업하셔서 봄날 겨울날을 더 많이 체감하시고요..왜 윤석열을 지지하는건지 뭐가 그리 개인들에게 이득이되기에 여론도 젊은이들도 나몰라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