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대만 독립운동 정당인 대만기진(台灣基進)이 국민당 셰룽제(謝龍介) 타이난(台南)시장 후보 유세 현장 옆에서 국민당 깃발에 불을 질러 태우다가 경찰에 제지당하는 사건이 발생.
제지하는 과정에서 타이난 경찰국 제5분국(分局, 파출소들을 관리)장이 오른팔에 화상을 입음.
셰룽제 후보 유세 현장에 한궈위(韓國瑜) 등 국민당 거물급 인사들이 지원유세를 오자, 이를 안 대만기진 타이난시당 관계자들이 국민당을 규탄하며 이런 일을 벌인 것.
대만기진 관계자들은 국민당 깃발을 태우기 전 "대만 최대의 항복자 정당의 우두머리들이 여기에 모여 있습니다! 국민당이 망하지 않으면 대만이 위험해진다(國民黨不倒,台灣不會保)!!!"라고 외침.
國民黨不倒,台灣不會好!
(국민당이 안 망하면 대만이 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