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코쿠 데이터뱅크가 9월 22일 연이은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인한 가계부담이 월 평균 5730엔, 연 평균 68760엔을 초과한다는 계산을 내놓았다. 10월에는 음료, 주류, 가공식품 등 올해 가장 많은 6532개 품목의 가격 인상이 예정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고통이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가격 인상을 했거나 가격 인상이 예정된 약 20000개 품목의 인상율은 총무성 가계조사(2인 이상 세대의 소비지출) 데이터에 기초해 가계에 미치는 영향액을 산출했다.
연봉 329만엔 미만 세대의 증가액은 연간 51423엔으로 증가분이 연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3%였다. 한편 연봉 1075만엔 이상 세대의 증가분 비율은 1.7%에 머물러 식료품 가격 상승에 의한 부담감은 수입이 낮을수록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월별 부담증가액을 품목별로 보면 냉동식품, 햄, 소세지 등의 가공식품이 2560엔으로 가장 높았다. 가공식품은 9월 기준 평균 16% 올랐고, 특히 냉동식품의 가격 인상이 눈에 띈다. 주류 및 음료는 1285엔, 과자는 814엔, 조미료는 524엔 상승했다.
식료품 이외의 항목도 가격 인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실제 부담액은 더 많아질 것이며, 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우려된다.
기재앙 게이야 일 안하노?
출처
https://www.yomiuri.co.jp/economy/20220923-OYT1T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