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인지 아닐지는 모르겠으나 개인 생각

나야 타 커뮤를 해 본 적이 없으니 다른 커뮤랑 비교는 불가능하고 

일단 정치랑 기타 자유랑 분리한건 내 입장에선 좋음.

정치이야기만 보다가 지쳐서 놀려고, 쉬려고 자유게시판을 찾아온 케이스인데

자게에서도 정치 이야기를 계속 떠들던 시절이 있었음. 

안그래도 정치가 질려서 온건데 자게마저 그러니까 진짜 좀 힘들더라.

그나마 파딱들이 생기고 나선 좀 구분이 되는거 같다 싶었었는데 아마도 파딱들이 자기 시간 갈아가면서 관리한 덕이겠지.

그리고 요즘은 연예인, 가수 팬카페만 가 봐도 친목 금지부터 시작해서 지켜야 할 규칙 엄청 빡빡함. 

닉네임에 금지 항목도 많고. 

여기가 그냥 커뮤도 아니고 대선급 주자가 계시는 곳인데 규칙이 없이 가자, 지금보다 완화하자는건 난 아닌거 같음.

관리자들도 좀 너무 조인다 싶으니까 그거 풀어주는 공간으로 콜로...아니 아레나 나오는거 아닌가 싶음.

그 전까지 청꿈은 뭔가 일이 벌어지고 나면 외양간 고치는 식으로 대처만 했지 미리 예방하는 차원의 조치는 거의 없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그래도 기존의 문제점, 단점들을 최대한 보완하는 쪽으로 가는거 같음. 

이렇게 가다보면 예방차원의 조치도 되겠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청꿈도 청꿈인데 유저인 우리들도 변해야 한다 싶음.

누가 알아달라고 쓰는건 아니라지만 양질의 글이 인기글도 못가는 경우도 많고, 조회수도 안나오는 경우도 많이 봄.

이게 대체 왜 인기글을 못가지? 싶은 것들도 꽤 있었음.

내가 쓰는 글들이 양질의 글이란건 아니지만 맛 집 추천글만해도 정기적으로 쓴건 기존 데이터에서 추려서 쓴거긴 한데 한번 글 작성할 때 최소 20, 30분씩 잡아 먹던 글들임.

근데 그거 인기글 거의 못갔었고, 추천이 2자리 안되는 경우도 허다하더라. 조회수 50 넘는건 당연히 거의 없고.

지금 글 쓴 사람들 노력을 알아달라는게 아님. 글 요지는 양질의 글을 기껏 썼는데도 사진 한두장, 짤 몇개 올라온 글들이 인기글 올라가고 하는거 보면 현타 올 사람들이 꽤 많을거란거. 

양질의 글들, 칼럼들은 유저들이 관심좀 가져주면 좋겠다 싶음.

진짜 생각보다 청꿈에 유익한 글들 많이 올라왔었음.

물론 유저들 자유임. 하지만 아쉬운 측면이 분명히 있음. 그러니까 게이들아 양질의 글도 좀 읽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