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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_대구시내 군 부대, “칠곡군으로 이전할 가능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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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김재욱 군수, 통합 이전 주제로 만남 가져

홍준표 대구시장(왼쪽)과 김재욱 칠곡군수가 지난 19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군부대 통합 이전을 주제로 첫 만남을 가지고 있다. 칠곡군 제공

대구시내에 자리 잡고 있는 군부대들이 경북 칠곡군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경북 칠곡군이 대구시가 이전을 추진 중인 군부대 4곳의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밝히자 대구시는 칠곡군을 최우선 검토 대상지로 선정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19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군부대(제2작전사령부·제50보병사단·제5군수지원사령부·공군방공포병학교) 통합 이전을 주제로 첫 만남을 가졌다.

회의에는 군부대 이전 전문가 윤영대 대구시 군사시설이전단장(육사 42기·예비역 육군 준장)을 비롯해 손강현 군사시설이전부단장, 피재호 칠곡군 미래전략과장 등 책임자급 관계자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자체는 원활한 군부대 이전을 위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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