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286167?sid=102
고연령대 고객들을 상대로 휴대폰 소액결제를 하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을 가로챈 휴대폰 대리점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사상경찰서와 사하경찰서는 사기와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로 직원 A씨(20대)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올해 3~4월 상담 받기 위해 방문한 고객 B씨(50대) 등 31명의 휴대폰을 건네받아 소액결제하는 방식으로 50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고객 휴대폰으로 소액결제한 뒤 게임 아이템과 문화상품권 등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휴대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고객의 휴대폰에서 유심칩을 빼낸 뒤 자신의 휴대폰에 꽂아 소액결제하는 수법 등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휴대폰 단말기에 삽입되는 유심칩은 사용자 인증과 로밍,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입자 개인정보를 담고 있는 소형 칩 카드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를 접수해 A씨를 입건해 조사한 뒤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이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Such a nasty wo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