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가 불 지핀 통닭 원가 논쟁
이마트, 1마리 5980원 ‘초저가 치킨’ 시민들이 18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초저가 치킨을 구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비자들 ‘오픈런’ 싼 치킨에 열광
홈플러스선 1분에 5마리씩 팔려
롯데마트도 1.5마리 8800원 판매
홈플러스가 자체브랜드(PB)로 선보인 초저가 ‘당당치킨’으로 불 지핀 치킨 가격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무더위에 ‘오픈런’까지 하며 싼 치킨에 열광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소비자를 유인해 다른 상품을 사도록 하는 미끼상품일 뿐이라고 폄하한다. 반면 대형마트는 물가 안정을 위한 프로젝트라며 치킨 가격 낮추기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마트는 18일부터 1주일간 ‘(9호) 후라이드 치킨’을 마리당 5980원에 판매한다며 경쟁에 가세했다. 해당 제품은 기존에 팔던 5분 치킨(9980원)과 같은 크기의 9호 생닭을 원료로 쓰며 유사한 방법으로 조리했다. 이마트는 행사를 위해 치킨 6만마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5분 치킨의 한 달 판매량보다 1만마리가 많은 것으로, 1인당 1마리씩 수량을 제한해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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