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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청꿈단골

이언주 의원은 정치인으로서는 아직 젊은 나이에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 사람입니다. 
36살에 S-Oil 상무에 올랐는데 당시 국내 주요 대기업 임원 중에서 가장 어렸다고 합니다. 
 
민주당에서 보수정당으로 옮겨왔지만 여느 철새들처럼 따뜻한 곳을 찾아 옮긴 것은 아니었죠. 
586들의 전체주의적 사고방식에 못견뎌 탈당했다고 했는데 당시 문재인의 집권이 거의 확실한 때였으니까 말이죠. 
 
민주당 탈당 당시의 상황을 보면 이언주는 자유주의적 성향이 강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정권 5년동안 우여곡절을 많이 겪고 보수정당으로 옮겨왔는데 여기서도 민주당 못지않게 썩은 구태정치로 인해 피해를 많이 봤죠. 
아마도 지난 5년의 정치역정이 정치인으로서 이언주의 아이덴티티를 확립시켜주었을 것입니다. 
 
차기 총선까지 시간이 남았으니 그동안 변호사 활동은 조금만 하고 방송패널활동과 충전의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합니다. 
이언주의 실력이야 확실하지만 비교적 젊은 나이에 비해 너무 많은 일을 겪으면서 여유없이 살아왔기 때문에 
공부도 하면서 흝어져있는 여러 생각의 조각들을 좀 정리할 기회는 필요할 것입니다. 
 
차기 총선에 출마해서 정치인 이언주가 꼭 재기하기를 바랍니다. 
잠재력이 큰 정치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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