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없다.
당대변인은 당론을 대변하는 자리인데
대표라는 자가 대변인단이 어떤 논평에도 쓰라는 얘기, 쓰지말라는 얘기를 하지 않았다는 걸
잘했다고 하는 소리냐?
박민영인가 하는 이 친구 대선때부터 준석이 페북에 서식하면서
지들끼리 "박민영보좌관님 안녕하세요"하면서 친목질했던 걸로 기억한다.
"민주당도 그러지 않았느냐"는 윤석열의 대답을
당대변인이라는 자가 비판할 일은 당연히 아니지.
이 친구들아, 똥오줌은 가려!
도어스테핑에서 나온 尹의 대답은 尹의 대변인이 무마해야지
당대변인이라는 자가 무마하는 것도 아니고
남 얘기 하듯이 입바른 소리를 공개적으로 한다는 게
여당의 공식적인 대통령 저격이지 도대체 뭐란 말인가.
공당을 그따위로 사당으로 운영하려면 대표고 대변인이고 직함 다 내려놓고
평론가로 나서든가 보통사람들처럼 커뮤에다 뻘글이나 싸지를 것이지
젊은 친구들이 정치하는 방식이 왜그리 떳떳하지 못하냐는 것이다.
민영이는 대변인으로서 너무 실력이 떨어진다.
처음부터 尹에게는 독이었다.
5월 25일 저 사진을 둘러싼 논란은
尹이 동네술집에서 혼자서 고주망태가 되었느냐 아니냐가 쟁점이지
사진에 포샵질을 했느냐 아니냐는 전혀 쟁정이 되지 못했다.
그런데도 당대변인이라는 민영이가 페북에다 저 포스팅을 날려버림으로써
尹이 혼자서 만취상태가 된 채로 일반인들에게 양팔이 잡혀버렸다는 사실이 공인돼버렸고
그 때문에 모든 언론의 기자들과 각종 매체는 고주망태 윤석열을 마음껏 씹어댈 수 있었다.
또한 당대변인이 제멋대로 사실을 공인해버린 바람에
尹의 대변인이 尹을 쉴드치는 걸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린 것이다.
"민주당도 그러지 않았느냐"는 尹의 유치찬란한 대답이나
고주망태 윤석열의 양팔이 일반인에게 제압된 사실을 확인하고 비판하는 일은
나와 같은 반윤(反尹)우파가 해야 할 일이지
도저히 여당의 대변인이 할 일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이다.
정치권의 건달 같은 짓 그만하고 취직자리나 알아보거라.
그런데...
또한번 무쟈게 민망했던 요 사진은 민영이가 쉴드쳤어야지 그건 했냐?
조선일보 출신의 대변인이 같이 찍혀버렸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요.
지 개인의견을 말하려면 대변인을 할게 아니라 정치권 언저리의 건달행세나 하든가.
그럴거면 뭣하러 대변인으로 뒀나싶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