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722378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출국장 환송
환송 즉석 제안에 美 측도 적극 협조
펠로시 “한국 국회와 국회의장께 감사”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한국을 떠나는 출국길에서 한국 국회와 국회의장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5일 세계일보 취재 결과 펠로시 의장은 전날 경기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환송 나온 이광재 사무총장에게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 일정이 어땠느냐’는 이 사무총장의 질문에는 “아주 좋았다”며 “한국의 국회에서 환대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펠로시 의장은 전날 국회 방문 당시에 이어 환송 자리에서도 ‘국회 사랑재’에 대해 재차 언급하며 “독특하고 아름답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재는 인간문화재 신응수 대목장과 정수화 옻칠장 등이 참여해 지은 건축면적 446㎡ 규모의 신식 한옥 건물로 국회 경내에 위치해 외빈의 접견 및 연회 장소 등으로 이용된다.
펠로시 의장은 이 사무총장이 국회에서 촬영한 사진을 액자에 담아 전달하자 “사진이 이렇게 빨리 나오냐”고 놀라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 사무총장은 펠로시 의장과 함께한 국회 오찬 도중 즉석에서 환송 나가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 사무총장 측은 “신원조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 검사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원래 미군 기지에 들어가기 위한 절차가 이틀 정도 걸린다. 그런데 전날은 환송 제안 후 미국 측에서 바로 출입 조치를 해줬고, 미국 대사관 측에서 아예 차를 내줘서 바로 가게 됐다”며 미국 측에서도 이 사무총장의 환송을 적극적으로 반겼음을 전했다.
박지원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 방문 감사드립니다 일본 일정 잘 마치고 미국 무사귀환 하세요
대통령은 김진표라고 생각해주십쇼.
구두 신은 한쪽발은 절던데 인사하니까 씁쓸하네
사진이 이리 빨리 나오냐고 하는거보면 80대 할머니 맞긴하네요ㅎㅎ
사실상 대통령은 김진표였습니다.
미안합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