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김두관.
엥? 김두관은 민주당 사람인데 홍카를 대권후보로 만들었다는게 뭔 개소리임? 할 수도 있지만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리고 사퇴한 김두관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열린 보궐선거의 당선자가 바로 홍준표다. 19대 총선에서 민병두에게 패해 정계은퇴 직전까지 몰렸던 상황에서, 경남지사 보궐선거를 통해 극적으로 대권 불씨를 살렸다.
경남지사 재직 중에 열린 탄핵 대선에서 경남지사 경력을 기반으로 본선에 출마하고 경남지사 경력을 기반으로 인지도를 더 높여 대구광역시에서 무소속으로 5선 의원이 되고 경남지사 경력을 기반으로 대구시장과 유력 대권주자까지 되었고 경남에서의 유능했던 행정능력과 채무제로라는 이미지를 주어 홍준표에게 경남지사 경력은 아주 귀중한 자산이 되었다.
결국 김두관은 본인이 경남지사를 사퇴하고도 경선조차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그다지 인지도 높은 정치인이 되지 못했는데 그 자리를 물려받은 홍준표는 그 경남지사 경력 덕분에 본인을 아득히 뛰어넘는 대권주자가 되었기 때문에 김두관이 홍준표에게 부활의 기회를 준 셈이 되었다.
만약 김두관이 사퇴를 하지 않았다면 홍준표는 그대로 정계은퇴를 해야 됬을수 도 있는 상황이였다.
맞는말이긴한데 홍카는 이명박 대선때부터 경선 3순위권에 들었고, 이명박-박근혜-홍준표 대권주자 라인에 이미 있던 분. 사실은 정계입문때부터 워낙 스타출신이라 대권주자 사이즈로 영입된거. 민주당에서도 김대중 다음에 홍준표 대권주자로 밀 생각으로 영입하려 애썼다 하니까
헤두관 고마워
경남지사 사퇴는 왜해서ㅋㅋㅋㅋㅋ
이 아재는 양산 을에서 갤주님 안만난걸 다행으로 생각하셔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