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유력,확실은 어떤 방식으로 뜨는 걸까?

매번 선거 방송을 보면 당선 유력,당선 확실등이 뜨는데 이것은 어떻게 아는 것일까?

당선 유력,확실을 알수 있는 것은 랜덤하게 표를 추출하기때문에 알 수 있는 것이다.

투표함에 들어있는 표의 비율을 잘 섞인 소금물에 생각하시면 알기 쉽다. 우리나라는 양당제 이기에 특정한 표를 까고 나면 남은 곳의 표도 약간은 다르겠지만 여태까지 깟던 투표함과 비슷하게 나올 확률이 높다. 그렇기에 여태까지 개표했던 상황과 비슷하게 진행된다는 가정하에 당선이 확실해진다면 그 때 당선 유력이 붙는다.

골고루 섞은 소금물은 어느 부분이나 균일한 농도를 지니기때문에 전체 용량의 한숟가락만 떠서 농도를 측정해도 그 농도가 전체 소금물의 농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 투표결과 또한 나머지를 개표해도 똑같은 비율의 차가 지속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기에 확실하다는 표현을 하는겁니다.

만약 개표를 어떤 특정한 후보만의 개표를 먼저 진행하고 그 다음에 다른 후보를 개표한다면 처음 개표한 후보가 과반이 넘지 않는 이상 당선을 끝까지 알기 어려울 것이다.

물론 투표한 시간대나 어느 지역에서 먼저 투표함을 까느냐에 따라서 성향이 다르거나 우연하게 한쪽의 표만 먼저 개표되었을 상황에는 비율이 변하거나 역전될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2010년 서울시장 선거인데 개표 후반까지 한명숙의 표가 많은 구에서 우세하게 들어와서 당선 확실이 떳지만 마지막 강남 3구의 몰표로 오세훈이 당선 된 적이 있다. 하지만 가능성이 희박하고 영향도 미비하기에 어느정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그리고 당선은 남은 표를 2위 후보가 모두 다 가져간다고 해도 1위를 이기지 못할때 뜬다. 당선확률 1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