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안철수 지지자의 밭갈기 호소문

아수라백작과 본부장

누가 더 낫다 저울질하기 민망할만큼

고만고만 허접한 스펙의 인물들끼리

아주아주 절묘하게 캐스팅해서 

대선판 띄우고

민생 본질과 상관없는

자극적 소모적 시비거리만 털면서(남녀성대결같은)

어영부영 이빨 까는 걸로 

대선 대충 치루려는

민주당 그리고 국민의힘

거대 양당제 카르텔

싸우는 척 쑈하지만

정말 싸우면 안 되고

정말 리얼하게 싸우는 척해야 이기는

희대의 프로 레슬링 쇼~ 

그래도 사람들은 환호하고 좋아함

프로레슬링 다 짜고 하는 거란 걸 알면서도

진영이 정해지고 대진표가 붙고

선수들 얼굴에 긴장감 돌고

치열하게 한판 붙으면 관객은 환호함…

이것이 대한민국 정치임

양당제 카르텔은

거대 방송사들처럼 시청률에 울고 웃고 

너 한 번

나 한 번

돌아가며 시소 타듯이 권력을 나눠 가지며

서로의 치부를 쥐고 자기들끼리 딜 치며

국민들에게는 자극적이지만 

선거에는 큰 타격감 없는 일회용 가쉽거리와 

(김부선 이재명 저격/ 이준돌이 오늘도 주제넘게 나댐.. 등등) 

알맹이 없는 뉴스거리만 깨알같이 제공한다. 

(화천대유 천하동인 부산저축은행 어쩌구 저쩌구… 끝, 

결국 아무도 처벌 받지 않고 시간 질질 끌거나 

지들끼리 감옥 갈 애들 미리 정해놓고 

걔네 구속되는 걸로 대단한 정의 구현한 것처럼 마무리 하겠지) 

이 지긋지긋하고 고약한 괴물같은 양당제

대한민국을 좀 먹고 있고 

수많은 정치 신인들, 그들의 영혼까지 발라먹고 집어삼키며

거대한 괴물이 되어버렸음. 

아무도 이 양당제와 싸워서 이길 수 없었고

개기면 바로 온갖 담금질로 비참하게 사라지는 운명…

(7선의 국회의원*2선의 지자체장 선거를 이긴

홍준표조차 양당제 카르텔 지적하는 순간

늙은 할방탱이가 이간계짓 한다며 욕처먹는 중

저러니 주변에 사람이 없고 세력이 없는 거다 등등)

차라리 빨리 양당제에 적응하는 것이 더 현명하고

그걸 똑똑하다 능력있다 말하며

그 능력을 정치력이라고 가르쳐 줌. 

선거공학은 필수, 

한 손엔 언제나 표 계산하는 계산기

다른 한 손엔 그래프와 여론 밭갈이를 위한 마우스 필수.

이제는 그들이 만들어내는 팟캐스트와 유튜브에 중독된

일반 시민들조차 계산기와 마우스 아니 스마트폰을 쥐고 

선거를 논하고 정치를 논한다…… 중독은 무섭다…

정치는 그 자리에 적합한 최고의 사람이 아니라 

될 사람을 뽑는 거라 가르친다. 

(그래 그래서 맨날 뽑아놓고 몇년 후에 속았다면 탄핵한다 ㅈㄹ 하는 거겠지..그래서 가끔은 대한민국 정치인이 이상한 건지 국민들이 이상한 건지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처럼 헷갈림, 

그 유명한 garbage in, garbage out.) 

하지만 양당제를 겪으면서 

잡아먹히지 않고 살아 돌아온 사람이 한 명 있음 

양당제 괴물에게 잡혀서 뱃속까지 들어갔었으나

마라톤 뛰듯 열심히 땀 흘리며 어둠을 탈출한 사람

내가 누구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 자각하고

나다움으로 승부하기로 마음 먹고

양당제가 빼먹은 본질에 집중한 사람 

국민을 위한 정치.

선거에 이기기 위한 선거공학의 정치가 아닌

국민과 국가의 번영을 위한 정책 탐구에 매진한 정치인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입구만 있고 출구는 없는 미궁 같은 대한민국 정치

그 속에 사는 괴물 미노타우로스같은 

대한민국 양당제에 맞서 싸우려는 드문 사람.

아리아드네의 실이 입구를 알려주었듯

안철수다움으로 양당제의 양념질 담금질로부터 부활한

안 철 수

양당제 카르텔은 이 나라 국민들이 얼마나 우스우면

이재명 같은 아수라 조폭 두목이 대통령 한다고 나와서

입만 열면 거짓말 하는 것을 매일 듣게 할 수 있는지

얼마나 국민들이 ㅈㅂ 같아 보였으면

가족비리에 국회의원 한 번 한 적 없는 정치신인을

대통령 후보라고 앉혀 놓을 수 있는지

이런 후지다 못해 화나는 후보들을 두고 선택을 강요하다니

2022년 대선은 대국민 우롱잔치이다.

보잘것 없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부지런히 규칙을 지키며 

하루하루 정직하게 살아온 평범한 사람들과 

그들의 삶을 비웃고 조롱하는 선거이다.

어떻게 전과 4범이 대통령이 될 수 있지?

어떻게 정치력이 전혀 검증되지 않고 

자기는 헌법 수호자이며 전문가들이 알아서 잘 하게 하면 

나라가 잘 돌아갈 거라는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해대는

심지어 측근과 가족들 비리로 수상한 법조인이 

한 순간 정의의 용사가 되어 대통령이 될 수 있지?

우리가 그렇게 막 살았나?? 

우리 국민들이 이런 거지같은 선택지를 받아야 할만큼

도덕도 법도 양심도 없게 더럽게 살았나…. 

이재명이 아수라 백작이라 너무 싫다 하면

그 이재명 당선을 막기 위해 윤석열을 찍어라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윤석열도 싫다 하면

“너 정권교체 안 할거야? 너 그럼 이재명 당선되는 거 보고 싶어?”

이쯤되면 대국민협박이다

이번 대선은 국민 알기를 ㄱ ㅈ ㅂ 처럼 여기는

지긋지긋한 이 양당제카르텔을

박살낼 수 있는 유일한 찬스라고 본다

유일한 찰스 

양당제 카르텔을 박살낼 유일한 찰스

안철수를 대통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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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까지고 

호소력 있게 잘 쓴 글이라서 가져왔다

한번 판을 엎어서 우리가 원하는 청년정치가 먹히는 틀닥들 힘다 빠진 

정치판을 만들어 보는거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