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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노조원 17명 무더기 체포(현행범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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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서울신문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
“안전운임제 폐지 철회” 요구 계속
하이트진로 공장 업무방해 혐의로
이천서 조합원 15명 현행범 체포
트레일러 막은 부산 노조원 2명도
부산항 컨테이너 쌓이며 운송 차질


경찰이 8일 하이트진로 경기 이천공장 앞에서 파업 중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소속 노조원 15명을 체포했다. 사진은 체포 현장 모습. 2022.6.8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8일 하이트진로 경기 이천공장 앞에서 노조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A씨 등 15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으로 드나드는 화물 차량을 막아선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70여명의 조합원 중 제지에도 불구하고 공장 측의 업무를 방해한 15명을 검거했다.

A씨 등이 체포되는 과정에서 폭력 행위 등 물리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들어간 7일 경기 이천시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에 운행을 중단한 화물 연대 트럭들이 서 있다. 2022.6.7 연합뉴스


앞서 하이트진로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의 화물 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 130여명은 지난 3월 화물연대에 가입한 뒤 파업에 돌입했다.


이하생략


http://naver.me/Fij0xn8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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