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4년 시정 밑그림… “변화 못 이루면 계속 쇠락”

대구시장직인수위 공식 출범
기존 시정 대대적 쇄신 예고
이상길 위원장 “시민 입장서
정책 효용성 점검·과제 발굴”

민선 8기 홍준표 대구시장의 4년 시정의 밑그림을 그릴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인수위)가 7일 공식 출범한 가운데 또다시 ‘고강도 시정 개혁 쇄신’을 예고했다.

인수위는 이날 동구 신천동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출범식을 열어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등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인수위는 대구 현안을 다루기 위해 정책추진, 시정개혁, 군사시설 이전 등 3개 분야 테스크포스(TF)와 시정기획, 경제산업, 교육문화, 안전복지, 도시환경 등 시정 전반을 살피는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대구시 조직·기능 및 예산 현황 파악, 민선 8기 정책 기조 설정을 위한 준비, 지방자치단체장 직 인수에 필요한 제반 사항 점검 등 임무를 수행한다.

홍준표 당선인은 “담대한 변화를 이루지 못하면 대구는 계속 쇠락과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는 것을 우리 모두 명심해야 한다”며 “인수위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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