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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故 유상철 감독 1주기…이근호, "2002 WC 20주년, 더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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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시로티나 연예인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43/0000113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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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명예감독이 세상을 떠난 지 딱 1년이 지났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근호 회장의 유상철 감독 추모사를 전했다. 이근호 회장은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더욱 유상철 감독님이 그립다. 유 감독님은 한국 축구의 역사 그 자체였다. 여전히 우리 곁에 계신 것 같다. 마지막까지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고 팀을 이끌던 모습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라고 마음을 전했다.유 감독은 지난해 6월 7일 췌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2019년 인천의 극적 잔류를 이끌었던 축구인이었다.

대한축구협회(KFA)도 6일 열린 칠레와 A매치 친선전에 앞서 유상철 감독의 별세 1주기와 핌 베어벡 전 대표팀 감독을 추모하는 카드섹션 '기억해 YOU'를 준비해 추모했다.

2002 FIFA 월드컵 기념관 KFA 풋볼팬타지움에서는 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일 월드컵 20주념 기념 특별전 '2 BE CONTINUED : 끝나지 않은 신화'가 열린다. 유 감독 1주기 추모 전시 공간도 한켠에 마련됐다. 유족들이 기증한 유니폼과 축구화 등이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

염기훈 부회장은 "아직도 2002년 폴란드전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든 감독님의 모습이 선하다. 선수협은 유 감독님을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뜻을 전했다.

1994년 울산 현대에 입단한 유 감독은 요코하마 F. 마리노스·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쳐 2006년 울산에서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한국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 중 하나로 꼽혔다.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등 모든 포지션을 소화 가능했다. K리그 베스트 11에 역대 세 차례 포함됐는데, 각각 다른 포지션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가대표로 124경기 18골을 기록하며 중추적 역을 소화하기도 했다. 역대 국가대표 최다 출장 5위 기록이다.

은퇴 후에는 춘천기계공고 감독 지휘봉을 잡은 후, 2011년 대전 시티즌(現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 2014년 울산대학교 감독을 맡았다. 2019년 인천 지휘봉을 잡은 후에는 팀의 극적 잔류를 이끌었다. 이는 그의 마지막 감독직이 됐다.

 

조영훈 기자 [email protected]
 


그래서 오늘 비가 오는 것인가 봅니다 너무나 슬픈 하루이네요. 영원히 천국에서 행복하게 잘 사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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