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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 우리가 그를 지지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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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통령만본다

우리가 그를 지지했던건 단순히 솔직해서가 아니었다.


그의 타후보와 다른 화려한 스펙에 지지한것도 아니었다.


그가 고작 구태 조직표에, 아무것도 모르고 반문만 내세운 후보에게 평생 희생해오며 쌓아온 그 가치와 삶이 잠시 무너져 내렸기 때문이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때 누구보다 반문이었던것이 홍준표였고, 옳은말만 하며 당시에 비판받아온 그 이미지로 보수정당을 누구보다 아꼈던 홍준표였다. 


왜 그가 적장자와 조강지처 비유를 했을까? 누가 진짜 반문이고 보수다운 후보였을까. 청년들이 공약을 보며, 지난 살아온 삶을 보며 진정으로 지지해온 후보가 누군지, 또 홍준표가 옳았다는 그런 소리를 할게 뻔할지 그들 눈에는 안보이나보다.


누구처럼 출세를 위해 이 정부에 몸담은적도 없고, 진보와 보수 양쪽에서 줄다리기를 한 적도 없다. 그렇게 가난한 곳에서 태어나 열심히 살아온 인생이었는데, 충분히 적당히 타협했으면 이미 누구보다 기득권이었을 인생이었는데.


그럼에도 그 정점에 있었을때 한결같이 솔직하고 여유있고 낭만을 찾고, 청년의 반발에 한발짝 뒤로 가기도 했던 인물이었다.


기득권 부패와 거대한 힘에는 한번도 구부리지않았던 그가 생각보다 청년들에게 한없이 약했기때문에. 그런 융통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우리가 홍할배 홍영감탱이라는 애칭까지 부르고 있다.


이번 경선에서 더 큰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는 꼭 대통령이 되어야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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