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기니까 요약하면
1. 중복 부서와 기관은 과감하게 통폐합하고, 능력 있으면 4~5급이라도 파격 승진, 능력 없으면 3~4급이라도 보직 없는 곳으로 좌천
2. 국가산단 유치 및 민자사업 조정. 민자사업 조정에는 거가대교 외에도 김해경전철도 있음.
3. 경남 FC는 기존의 STX 외에도 경남은행 등이 새로 스폰서를 맡아 총 27억 원의 지원금 확보.
특히 3번은 대구 FC의 미래가 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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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대 홍준표 도지사가 취임하면서부터다. 지난해 12월 20일, 그러니까 도지사 선거일 다음날 취임식을 가진 이후 그는 쉼 없이 달려오면서 공직사회에 잔존하던 타성과 관행 그리고 체제안주의 모든 틀을 깨부수고 혁신과 쇄신을 통해 그만의 공직스타일을 펼치고 있다.
김두관 지사의 사퇴 이후 6개월간 도지사 공백기간 중에 나돌던 공직기강 해이니 행정의 불신이니하는 도민들의 비판과 실망을 불식시키고 경남도정에 새로운 희망의 봄볕을 스며들게 하고 있다.
뜻이 크고 기개가 있어 남에게 굽히거나 얽매이지 않는다는 홍준표 지사. 그가 피폐한 경남도의 공직사회를 바로 세워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솟는 당당한 경남시대를 꽃피운다는 일념으로 ▷깨끗한 도정 ▷지역균형 발전 ▷성장동력 확보 ▷건전재정 확충 ▷문화경남 창달을 향해 거침없는 항해를 시작했다.
지난 3월 29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홍준표 도지사가 경남도정 재건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일들을 정리 한다. / 글 박효덕 편집위원
조직과 사람일하는 도정으로 개선
당당한 경남시대 깃발을 내건 「홍준표 호」는 우선 긴 여정에 앞서 조직과 인력을 재정비했다. 공무원이 조금만 더 열심히 일하면 도민들에게 돌아가는 보너스와 만족감은 갑절로 커진다는 지론에 따라 그는 지난 1월 도청 조직을 11국 48과 230담당에서 11국 49과 233담당으로 개편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서부권개발본부를 신설해 12국 51과 236담당으로 재편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지역균형발전본부는 경제통상본부로 명칭 변경과 함께 균형발전 업무를 서부권개발본부로 이관했다. 오는 2016년 1월까지 한시 기구로 운영되는 서부권개발본부에는 균형발전단과 공공기관이전단, 개발사업추진단을 두었다.
조직개편을 통해 홍 지사는 기능 중복이나 유사업무는 과감히 통폐합하고 대민행정절차를 되도록이면 간소화함으로써 행정력의 낭비를 없애는 대신에, 실무형 조직으로 바꿨다. 동남권발전국을 경제통상국과 통합하면서 경제통상본부와 서부권개발본부로 재편하고 농수산해양국은 농정국과 해양수산국으로 분리해 기존의 동남권발전국 소속의 항만물류과를 해양수산국으로 이관했다. 또 행정지원국은 행정국으로, 청정환경국은 환경산림국으로, 도시방재국은 도시교통국으로, 건설사업본부는 건설방재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요약컨대 ▶기획조정 기능과 지역균형발전 기능을 도정의 양대 축으로 삼아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 기업지원, 고용정책, 재정점검 기능을 효율적으로 재편하고 ▶성장동력 확충 등 지역발전 기능의 보강과 함께 농수산해양 분야를 농정과 해양수산으로 분리한 점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경남 발전의 체계적 지원에 무게를 둔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큰 특징이다.
홍 지사는 이와 함께 경남이 미래에 먹고 살아야 할 유망 산업의 발굴과 재정의 튼실화, 보다 많은 고용창출이라는 도정 당면현안을 감안하여 정무부지사 산하에 재정점검단, 기업지원단, 투자유치단, 고용정책단을 만들었다. 또 도청조직 재정비에 앞서 조진래 전 국회의원을 정무부지사로 선임하고 오태완 정책단장, 정장수 공보특별보좌관, 박재기 중소기업특별보좌관, 나경범 서울본부장을 임명했다.
역대 경남도지사들보다 젊은 인재등용이다. 활기차게 일하는 도정을 펼친다는 도지사의 의지가 엿보인다.
또 홍 지사는 한시적인 기구이긴 하지만 도정개혁단을 운영해 ▲청렴도 향상의 획기적 대책마련과 출자출연기관의 성과 평가 ▲경남발전연구원과 경남테크노파크에 도정의 싱크탱크와 미래성장동력 중추기능으로서의 역할 부여 ▲조직과 인사에 대한 혁신과 도지사 공약 및 지시사항 점검, 주요 현안의 해결방안 강구 및 도정비전 의제 설정 등의 과제들을 부여했다.
인사가 만사승진도 문책도파격
조직개편에 이어 홍 지사는 대규모 정기 인사를 단행, 직무대리를 포함해 87명을 승진시키고 67명을 파견근무 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능력 있는 45급 공무원들을 상급직의 직무대리로 발탁했고, 서기관급 이상 여성공무원을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늘렸다. 반면, 부하직원이 비리에 연루되거나 1년 6개월에서 2년 남짓 정년을 남긴 34급 간부는 보직이 없는 도정연구관으로 발령했다.
일 잘하는 공무원은 과감히 발탁 승진시키고 비리 전력이 있거나 연루된 경우는 발본색원하여 불이익을 주는 파격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인사에 앞서 직원들의 전문성, 업무 추진력, 실적에 대해 사전 검증작업을 가진 홍 지사는 실국장으로 하여금 자신과 함께 일할 과장과 담당(계장)을 선발토록 하는 국장책임제를 도입했다. 그동안 인사와 감사, 예산, 조직관리담당 사무관의 임용에 적용해 오던 직위공모제는 폐지했다. 이 제도가 본연의 취지와는 달리 지연과 학연을 고리로 한 인기투표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ℓ의 깨끗한 물에 한 방울의 오물이라도 떨어지면 그 물은 마실 수 없듯이, 이처럼 당당한 경남시대는 깨끗한 도정을 근간으로 한다.
홍 지사는 최근 2년간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꼴찌 수준의 경남을 올해는 최소한 중상위권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
도정개혁단이 추진할 8대 실천과제 중 공직부패 척결을 제1과제로 내세운 것도 그렇고, 공직 비리수사를 담당하는 창원지검 부장검사를 그가 직접 강사로 초청해 도청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가진 것도 그 때문이다.
홍 지사는 외부 출장 등 특별한 날이 아니면 점심식사를 구내식당에서 한다. 저녁약속도 가급적 잡지 않는다. 몸에 배인 근검 자세에다 부정과 비리 유혹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 같은 도청의 청풍 분위기는 도내 시군으로 확산되고 있다. 남해군이 부패 제로화를 위한 6개 분야 29개 실천과제를 추진 중이다. 거창군도 부조리 신고 포상금제도를 운영하는 등 공직 투명성 확보에 나섰다. 함양합천군도 외부 인사를 초청해 공직윤리와 부패척결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홍준표 지사의 도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선의 잣대가 점점 엄정해지고 있다.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로 적합한 인물을 뽑겠다는 것인데, 내정이 곧 확정이었던 역대 도지사들의 인사 방식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출자출연기관장을 임명하기 전에 내정자를 공개해 내부와 도민의견 수렴이라는 2단계 인사검증 절차를 밟는다.
경남-부산, 배타 아닌 보완 관계
1995년 민선지자체 출범 이후 줄곧 대립과 반목의 연속이었던 경남-부산 관계가 상생 모드로 전환되고 있다. 과학기술원 유치문제를 두고 양 지자체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려 왔으나 홍준표 지사의 대 타협 리더십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이다. 그동안 홍 지사는 허남식 부산시장과의 몇 차례 만남을 갖고 받을 것은 당당히 받고 줄 것은 과감히 양보한다는 역지사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과학기술원은 경남지역에 두되, 이름은 양 지역 명칭을 공동으로 표기하고 과학기술원의 분교는 부산에 둔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승적 합의점을 이끌어 냈다. 이미 울산시도 유치 신청을 한 상태지만 경남의 과학기술원 설립은 새누리당의 공약이었고, 부산이라는 새로운 지원군을 얻게 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 도는 동남권 신공항과 연구개발특구 유치, 그리고 남강댐광역상수도 문제 등 부산과의 이해 상충 현안들도 홍준표 지사 특유의 담판력과 추진력으로 풀어간다는 전략이다.
김해경전철과 거가대교의 비용문제 해결방안도 모색 중이다. 우선 경남(김해)과 부산 간 경전철 최소운영수익보장(MRG) 분담비율과 관련해 홍준표 지사는 경전철 승객 수는 오히려 부산이 더 많은데 단지 역사의 기준만을 적용한 6(경남)대 4(부산)의 분담비율은 불합리한 결정이므로 지금이라도 5대 5로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거가대교 민자사업 MRG 재구조화에 대해서는 부산과 공동보조를 맞추고 있다.
민간기업과 협약을 체결할 때 차량의 예상 통행량을 미리 정해놓고 실제통행량이 그 기준의 77.55%에 미치지 못하면 부족액만큼 양 지자체 재정으로 분담키로 한 MRG 방식은 현실과 맞지 않아 운영비용보전(SCS)방식으로 전환을 대우건설(주) 등 민간사업자에게 촉구하고 있다.
빚내서 빚 갚는 재정운용 타파
출자출연기관(5812억)을 포함한 경남도(1조3488억)의 채무는 지난 1월 기준 약 1조9300억 원이다. 천문학적인 부채를 지금의 방식으로 재정을 운영하다간 경남도가 곧 어떤 상황에 직면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홍준표 지사는 조직개편 과정에서 재정점검단을 신설,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전체 부채를 현재의 절반수준인 9230억 원(도 본청 6608억 원, 출자출연기관 2622억 원)으로 감축키로 했다. 역대 도지사들의 빚을 내서 빚을 갚는 식의 무분별한 재정운영을 탈피하려는 것이다.
우선 도 출자출연기관의 구조개혁을 단행한다.
해마다 수십억의 적자운영으로 300억 원에 달하는 부채를 안고 있는 진주의료원 폐업을 신중히 모색하고 유사중복기능 성격의 문화재단과 문화콘텐츠진흥원, 영상위원회를 경남문화예술진흥원(가칭)으로 통합키로 했다. 도립남해대학과 도립거창대학은 경남도립대학으로 바꿔 동일 학과의 통폐합과 교수 및 사무관리 인력을 정비키로 했으며, 경남도가 9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 (주)가온소프트 지분도 회수키로 했다. 반면, 새로 만들려던 경상남도관광공사는 기존의 경남개발공사 안에 관광사업부서를 설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홍 지사는 또 도가 추진하는 신규 사업의 경우 40억 원 이상은 투융자심사위원회에서, 40억 원 미만은 재정심사조정회의를 통해 사전에 타당성을 철저하게 검증하되 지방채 발행은 가급적 억제키로 했다. 그 대신 자주재원과 자체세입을 적극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탈루은닉세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방소비세율 확대와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 등 국세 대비 지방세원 조정을 현행 8대 2에서 6대 4로 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키로 했다. 또 올해 민간보조사업 한도액을 지난해 보다 증액하지 않는 선에서 집행하되 보조금 사후평가제를 통해 불필요한 손실을 없애기로 했다.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가운데 지방비 부담이 많은 사업은 선택과 집중 원칙을 적용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가능한 국비 위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투자유치단을 중심으로 기업투자유치에 한층 박차를 가해 올 한해에만 국내자본 1억 달러, 해외자본 2억 달러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산업 재구조화미래성장동력발굴
2010년 기준, 경남의 지역총생산(GRDP)은 82조 원으로 서울과 경기에 이어 전국 3위지만 어디까지나 이는 수치상 실적이다. 경남 산업경쟁력의 내면을 찬찬히 들여다 보면 호황을 누렸던 남해안의 조선산업이 중국에 밀려나고 있는데다, 30~40년 잘 버텨왔던 창원의 기계산업도 이제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설상가상, 세계경기침체 여파로 수출이 급감하면서 농림어업, 제조건설 등 도내 산업 전반이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을 볼 때, 산업 재구조화를 통한 경남만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산업 개발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홍준표 지사는 ▲진주-사천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 ▲창원-김해-하동 경남연구개발특구 지정 ▲거제-하동 해양플랜트 글로벌연구개발 생산 결합형 클러스터 조성 ▲창원과학기술원 설립 ▲거제 저도 관리권 이양과 관광자원 개발 ▲진해 제2국가대표 선수촌 조성에서 미래 경남의 비전을 찾는다.
새 정부 출범 전부터 인수위원회와 중앙부처를 부지런히 찾아 다니며 노력한 덕분에 항공산단과 나노융합산단이 새 정부 사업에 반영되는 결과도 얻었다.
이 사업들을 들여다 보면, 우선 진주와 사천 일원에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는 경남은 물론 국가의 21세기형 핵심 성장동력산업이다.
연구개발산업 정책과제 추진
도는 항공기부품 생산 업체가 밀집한 지리적 여건을 충분히 활용해 중형민항기 조립과 핵심항공기 부품 생산, 항공기술 연구 및 교육기관 설립, 부품 테스트 및 안전인증기관 건립 등을 통하여 진주와 사천을 국내 항공산업의 생산거점도시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세계 항공산업시장이 2008년 4300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70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낙후된 서부경남의 눈부신 발전은 물론, 동북아 항공산업 거점도시로 도약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 융합시대를 맞아 밀양시 부북면 일원 342만6000㎡에 IT BTET기술을 접목한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성도 매 한가지. 홍 지사는 여기를 한국전기연구원이 현재 추진중인 대면적 원통 나노금형 제작기술의 실용화 꿈을 이루는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성사될 경우 국내외 나노융합 기업체는 물론, 나노연구교육기관이 들어서게 됨으로써 기계항공조선해양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3조28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나의 경남 미래형 성장동력으로 홍 지사는 거제시 일원(330만㎡)과 하동 금성면 갈사만조선산업단지의 해양플랜트 연구개발생산결합형 클러스터를 꼽는다.
거제지역에는 기존의 조선기자재 산업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해양플랜트, 첨단조선, 그린선박 건조 관련 업종을 유치하고 하동지역에는 국제해양플랜트대학원대학 설립으로 해양플랜트 관련 MBA 과정과 설계 트레이닝 교육과정을 개설해 국내에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해양플랜트기술 자립도를 높여나간다는 것이다.
일련의 이 같은 산업들이 경남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하드웨어적인 측면이라면 소프트웨어 성격의 연구개발(RD) 분야는 아직 우리 도가 미흡한 상태라는 게 홍 지사의 분석이다.
이에 홍 지사는 경남테크노파크에 연구개발(RD) 전략기획실을 둬 지역실정에 맞는 새로운 산업과제를 발굴해 정부정책에 반영토록 독려하고 있다. 도는 우선 올해 국비 지원 300억 원 사업 1건과 중앙부처 정책과제 2건을 발굴해 추진키로 하고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역균형 발전시군순방서 거듭 강조
지난 1월 17일 밀양시와 거창군을 시작으로 2월 20일 고성군과 통영시에서 마무리한 홍준표 도지사의 시군순방 의미는당당한 경남시대를 시군과 함께 열어가기 위한 것이다. 하루하루 바쁜 일정 속에도 홍지사가 발품을 팔며 18개 시군의 민원현장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한 것은 지역현안과 애로사항을 그 어떤 일보다 우선적으로 시책에 반영하여 지역균형과 상생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일념에서 출발했다.
그는 한 달여간의 순방을 통해 4220여 명의 지역주민들을 만났다. 민원과 지역숙원 사업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현장의 얘기를 들었다. 특히 홍준표 지사는 지역민의 건의사항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해 10억 원 안팎에서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홍 지사는 시군 순방에 앞서 가진 시장군수정책회의에서 현재의 경남도 재정 상태를 감안해 시군당 200~300억 원을 지원키로 한 모자이크프로젝트 대신, 재정이 열악한 시군 지역에 투자유치와 시책보조금 차등지원 사업을 강조했다.
홍 지사는 보조금관리조례에 따라 현재 창원, 김해, 거제, 양산 등 재정형편이 비교적 나은 시군에 40%, 형편이 열악한 6개 군에 60%를 주고 있는 일반보조금에 더해서, 재정이 열악한 6개 군에 도지사 시책추진 보조금을 추가 지급키로 했다. 상박하후(上薄下厚)식 균형발전전략인 셈인데, 보조금 수준은 전체 시군 재정보조금의 10% 수준인 450억 원 가량이다.
경남 FC 경남은행 도민속으로
홍준표 도지사, 뛰는 만큼 성과
올 한해 경남FC가 재정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그리고 경남은행은 민영화를 통해 경남도의 은행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도민들의 걱정이 크다.
도민주주 형태로 운영되는 경남FC는 2013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선수 스카우트 문제는 제쳐두고라도 기본적인 구단운영경비 확보를 걱정해야 할 처지였다. 도민구단 출범과 함께 든든한 후원사였던 STX조선해양의 내부사정으로 후원금 지원액수가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경남FC의 구단주인 홍준표 지사가 이런 사실을 간과할 턱이 없다. 그는 지난 1월 이사회 만장일치로 경남도민축구단 사장에 안종복 남북체육교류협회장을 임명하고 23년간 축구전문기자로 활동해 온 박재영씨를 구단장으로 선임하는 등 경남FC 경영진을 새롭게 꾸렸다. 그러면서 홍 지사는 안 대표 체제에 경남FC가 앞으로 화끈한 공격축구로 변신해 우수한 성적으로 많은 관중을 유치하여 도민의 기대에 부흥해야 한다는 의무감 고취도 잊지 않았다. 홍 지사 자신도 도내 유력기업인과 금융인 등을 경남FC 재정이사로 영입하는 등 경남도민축구단의 재정확보를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덕분에 경남은행이 5억 원을 출연하는 등 3월 중순 현재 10개 기업 금융기관으로부터 모두 27억 원의 후원금을 출연 받았다.
홍 지사의 경남은행 민영화를 위한 민간주주 확보 발걸음도 빨라졌다.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이었던 재일도민회 신년회(지난 1월 27일부터 3일간 일본 긴키현)에서 재일교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당부했다. 강위근 긴키 도민회장을 비롯해 최만두 명예회장, 박소병 직전회장 등 재일도민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홍 지사는 경남은행의 민영화에 필요한 자금은 1조7000억 원 정도다. 우리 동포들께서 과거 신한은행에 투자해 우리나라 최고 금융기관으로 만들었듯이, 경남은행에도 아낌없는 사랑을 주셔서 경남도민을 위한 든든한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홍 지사는 오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경남을 대거 방문하게 될 재일도민회 교포들과의 만찬자리에서 다시 한번 경남은행 민영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투자를 권유할 예정이다.
우와 역시 경남도 공무원들이 일이많아 힘들었지만 공정한 기준을 세워 모든 업무를 추진하여 보람있었다 한이유가 있음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안된게 정말 안타깝고 분노스럽습니다. 제발 다음 대선에서는 청와대로 입성하시길..
홍카 한거 ㅈㄴ 많네 그것도 말이 재선이지 솔직히 4~5년 밖에 않된걸로 아는데;; ㄷㄷㄷ ㄹㅇ 대통령감~ 3번째 가카!@!
ㅊㅊ
ㅇㅎ ㅎㅋㅊ
이거 칼럼으로 가도 되겠넹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안된게 정말 안타깝고 분노스럽습니다. 제발 다음 대선에서는 청와대로 입성하시길..
우와 역시 경남도 공무원들이 일이많아 힘들었지만 공정한 기준을 세워 모든 업무를 추진하여 보람있었다 한이유가 있음
홍카 한거 ㅈㄴ 많네 그것도 말이 재선이지 솔직히 4~5년 밖에 않된걸로 아는데;; ㄷㄷㄷ ㄹㅇ 대통령감~ 3번째 가카!@!
심지어 기사는 취임 100일만에 나온 거라 이 내용들 다 그 안에 나온 마스터플랜+성과인 거임 ㄷ
ㅎㅋㅊ
고맙다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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