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통령 취임식을 비롯해 한미 정상회담 등 굵직한 공식행사가 치러졌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김 여사의 머리스타일과 화려한 의상 등이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김 여사는 허위 경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 본인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자 “조용히 반성하고, 내조에만 충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늘어나는 김 여사의 공식행보에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김 여사는 대선 기간 내내 두문불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자 태세가 바꾼 듯한 행보를 보였다. 지난 4월 26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를 찾아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 주지 원명 스님과 2시간 동안 비공개 차담을 한데 이어 5월 3일에는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해 참배를 올리고 총무원장인 무원 스님 등 법당 관계자들과 차담 및 오찬을 했다.
또한 김 여사는 4월 28일 서울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전시 ‘나 너의 기억’을 관람하고, 30일에는 그가 오랫동안 후원해온 유기동물 구조단체 주최로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유기견 거리 입양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러한 종교·봉사 행보는 비공개 일정으로 진행됐지만 결국 언론과 커뮤니티 등을 통해 대중에 알려졌다.
이외에도 김 여사는 SNS(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반려견과 함께 윤 대통령의 첫 출근을 배웅하는 모습, 시장과 백화점 등에 주말 나들이를 하는 모습, 아파트 안을 산책하는 모습, 경호견과 함께 있는 모습,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모습 등이 공개됐다.
김건희 여사의 머리스타일과 옷, 신발, 액세서리 등 일거수일투족이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보다도 화제의 중심에 서자 이런 모습이 김 여사가 처음에 말한 ‘조용한 내조’가 맞느냐는 지적이다.
김 여사를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대선 전 “김 여사는 본인의 성공에 대한 욕망이 강한 사람이다. 대선 기간에도 본인이 앞장서 지원 유세도 하고, 홍보 아이디어도 내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허위 경력이나 주가조작 등 본인과 모친을 둘러싼 비리 의혹이 연달아 제기되면서 앞에 나설 수가 없었다. 본인이 가장 답답해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기질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결국 공식적인 자리에 나서 돋보이려 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실제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을 만든 강신업 변호사가 최근 화제가 된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일상 사진들을 김 여사로부터 직접 받아 공개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강 변호사는 직접 사진은 받은 것에 대해 “내가 ‘건희사랑’ 회장을 맡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내가 ‘이렇게 보도됐다’며 (문자 메시지로) 링크를 보내면 김 여사는 ‘좋네요’ ‘감사합니다’ 정도로만 답한다”고 밝혔다.
야권의 한 관계자는 “대통령과 영부인은 일반인들이 접근해 촬영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김 여사는 비공식 일정부터 업무‧산책 등 일상 사진이 끊임없이 노출되고 있다. 의도적으로 공개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강 변호사가 김 여사로부터 직접 받았다고 말한 만큼, 김 여사가 자신의 홍보를 위해 직접 기획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의 행보에 대해서는 여권에서도 우려를 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대선 기간, 당선 전후로 당 내부에서 김 여사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만큼 어떻게 관리하느냐의 문제였다”며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당내 누구도 윤석열 대통령과 그 주변에 제대로 된 의견을 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대선 기간 김 여사 공식행보에 발목을 잡은 각종 의혹들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은 현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가 수사 중이다. 검찰은 대선 전인 1월 초 김 여사에게 ‘비공개 소환’ 조사를 통보했지만, 김 여사 측에서 대선 전까지 출석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대선에서 윤 대통령 당선 이후 수사는 더 진행되지 않았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서 수사 중인 ‘허위학력·경력 기재 의혹’ 역시 대학 관계자 등에 대한 조사는 이뤄졌지만 김 여사는 소환조차 되지 않았다. 장모 최 아무개 씨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 역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수사를 담당하고 있지만 지지부진하기만 하다.
불과 반년 전 국민 눈치를 보며 지원 유세에도 나서지 못했던 김 여사가 관련 의혹 진척사항이 없는 상황에서 당선이 됐다고 공식행보를 늘려가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오는 배경이다.
http://naver.me/F7xmhugY
조용히 잊혀지고 싶다고 했다가 말바꾸기하는 문재인이 같은 편이니까 흉내내는 중
무슨 패리스힐튼도 아니고 왜 본인을 자꾸 노출시켜서 홍보하는지....
내조를 할수가없음 권력자가 된 이상 내조가 아닌 외조를 하려고 안달이날거임
왜냐? 굥은 저 여자의 꼭두각시에 불과하거든
두고봐 조만간 저 여자 때문에 파국이 나타날거임
저쪽은 아니라고 안감힘을 쓰겠지만 그게 노력한다고 될까?ㅋ
조용한 내조? 웃기시네
사진 쳐 올리는 시간에
남편 좀 챙기지
술먹고 사진 찍히지를 않나.벨트는 그게 또 뭐냐.은갈치 양복에!
저여잔 원래 자기밖에 몰라 ㅋㅋㅋㅋㅋ
녹취록보니까 굥 알기를 우습게 알던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