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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화학공격 대비" 우크라 요청 따라… 15억 상당 지원할 듯국방부기. 2021.6.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군 당국이 우크라이나군에 화생방 대응 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월부터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 측이 북한의 핵·화학공격에 상시 대비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관련 장비 지원을 요청해온 데 따른 것이다.
26일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우리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측에 대한 비(非)전투물자 3차 지원을 추진 중이다.
국방부는 올 3월 1차 지원 땐 방탄헬멧·의약품 등 비살상용 군수물자 20개 품목(10억원 상당)을, 그리고 지난달 2차 지원 땐 방탄조끼·헬멧과 전투식량, 지혈대 등 45개 품목(22억원 상당)의 군수물자를 각각 우크라이나로 보냈다.
이번 3차 지원 품목은 1·2차 지원 때와 달리 방독면과 침투성 보호의 등 화생방전 물자가 주를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의 핵·화학공격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지원규모는 약 15억원 상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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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결정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쓸 건 충분한가? 화생방공격에 당장 노출된 건 우리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