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북아일랜드 좌파 분리주의 정당, 지방선거 첫 승리

profile
박지후대세

Screenshot_20220508-170808_Samsung Internet.jpg


북아일랜드의 친(親)아일랜드 좌파성향 민족주의 정당인 신페인(Sinn Fein)이 사상 처음으로 의회 다수당을 차지하게 됐다.

7일(현지시간) AP, AFP 통신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지방선거 개표가 거의 마무리되는 상황에서 신페인당이 29%의 득표율로 영국과 연방주의를 지향하는 민주연합당(DUP)의 21%보다 앞섰다고 보도했다.

총 의석 90석 가운데 88석이 확정된 시점에서 신페인당은 27석을 확보해 24석에 그친 DUP를 제치면서 제1당 확보가 확실시됐다. 개표 완료 후 DUP는 아무리 많아도 25석에 그칠 전망이다.

지난 20년간 의회 다수당을 차지해온 DUP의 제프리 도널드슨 대표도 스카이뉴스 방송과 인터뷰에서 신페인당의 승리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신페인당은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가 1921년 갈라진 이후 한 세기 만에 처음으로 북아일랜드 총리(First minister)를 배출할 충분한 의석을 확보했다.

댓글
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