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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사면 찬성 70% 육박…이명박·김경수·정경심, 반대 목소리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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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마지막 특별사면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나 김경수 전 경남지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경우 사면에 반대한다는 여론이 과반에 달하는 것과 대조된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사면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에 68.8%가 찬성했다. 이 부회장 사면에 반대한다는 답변은 23.5%에 그쳐 찬성 의견이 3배에 육박했다.


인사청문회에 돌입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과 관련해서는 반대가 46.0%로 찬성(36.8%)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http://naver.me/FCL8g1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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