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5명 중 1명이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한다'며 우리 사회 공정성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 같은 조사 때보다 2.5배 높은 수치로 지금의 청년층인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가 느끼는 열패감이 1990년대 초반 '86세대'가 청년일 때 느꼈던 좌절감보다 훨씬 컸다.
한국 청년들의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한다'는 응답 비율은 2차 조사(1990~1994년) 때는 8.4%였다.
이는 전체 조사 국가 청년층의 평균 답변율이 2차 때 16.0%에서 7차 때 14.7%로 하락한 것과 대조된다.
이런 부정적 응답을 한 한국 청년들의 비율은 미국, 일본, 멕시코, 스웨덴 등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중국의 경우 2차 조사 때 35% 수준이었던 것이 7차 조사 때는 10% 수준으로 대폭 낮아졌다.
한국의 경우 전체 연령대로 봐도 이런 부정적인 인식이 증가하는 추세였다.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한다'는 명제에 대한 답변율은 2차 조사 때 9.5%였던 것이 7차 조사 14.1%로 높아졌다. 청년층에서 증가폭이 가장 컸지만, 전체 연령대에서도 상승 추세가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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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 ㅠ 😢
공정을 지향하고 현실화 하는 사회에는 '신뢰'라는 무한자본이 생길 것이다.
공정을 의심하고 심지어 포기한다면 우리 사회는 신뢰를 갖지 못하고
결국 내리막길이다.
Trust is currency.
노력과 성공은 정비례 관계가 아니니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