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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 확실후 태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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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청꿈실세

JTBC 인터뷰와 MBC 인터뷰 사이에 대변인에게 한 말

“대변인! 이거 하고 더이상 하지 마! 엉뚱한 이야기를 자꾸 해서 안돼. 약속을 어기기 때문에 인터뷰 다 취소해. 여기까지만 하고, 이것도 인터뷰하다가 딴 얘기 나오면 그냥 끊어버릴 거야, 중간에.. 아니, 내가 끊어버릴 거야. 예의가 없어. 다 어겼어. 싹 다 어겼어. 예의가 없어. 여기까진 내가 하겠습니다. 다 커트야.”


경기도지사 당선 소감

제가 마지막 유세에서 "외롭다" 이런 말씀을 드렸었는데, '역시 우리 국민들, 그리고 우리 경기도민은 위대하다'라는 생각을 또 하게 됩니다. 우리 도민들과 국민들께서 촛불을 들고 꿈꾸셨던 세상, 공정한 나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그 꿈이 이번 경기도에서도 이뤄지길 바라는 그 열망이 열매를 맺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국민들이 국민들 스스로의 삶을 바꾸기 위해 만들어낸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부여된 역할, 또 제가 책임져야 될 부분들에 대해서 확고하게 책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후략)


JTBC 인터뷰

앵커: 아까 말씀 중에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뜻에서 하신 얘기입니까?


이재명/경기도지사 후보: 어떤 책임이요?


앵커: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 이렇게 아까 말씀하셨거든요.


이재명/경기도지사 후보: 저는 그런 얘기한 일이 없는데요.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이라고 가정해서 말한 적이 없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신가 봐요.


앵커: 아니요. 여기 스튜디오에서 보고 있었습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 후보: 그런 얘기 한 적이 없어요.


앵커: 그러면 이 부분 여쭤보겠습니다. 지난 대선 경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하셨고요. 또 이제 경기지사, 도지사에 올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또 궁금해하실 수도 있을텐데 2022년 대선에 출마하실 생각이십니까라고 물어보면 어떻게 답을 하시겠습니까?


이재명/경기도지사 후보: 저는 대선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뭐 어떤 공직을 다른 공직의 수단으로 생각해 본 일이 없고 제가 성남시장을 하면서 대선을 생각해서 거기까지 봤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제가 맡은 제게 주어진 경기도정을 잘하는 것이 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가 다른 자리를 생각하는 것 자체가 주권 모독이고 우리 국민에 대한 불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런 얘기를 지금 단계에 하는 것 자체가 잘 이해가 안 돼요. 


MBC 기자 : 저희 MBC는 절대 안할께요.


MBC 기자 : 저희 MBC만 좀 부탁드릴께요.


MBC 기자 : 마지막으로 한 번만 좀 부탁드릴께요.


MBC 기자 : 저희 진짜 안하기로 했어요.



MBC 기자 : 아니요, 빨리 데려오세요.


MBC 기자 : 저희 지금 시간 없어요.


이재명 : MBC까지만 할게요.


mbc 인터뷰

 "선거 막판에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으셨어요. 앞으로 도지사가 되시면"하고 질문을 이어가던 도중 갑자기 잘 안 들린다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내며 이어폰을 빼고 본인 스스로 인터뷰를 종료시켰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재명이 일부러 끊은 것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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