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러리 솔라나스(생몰연도 1936~1988)라는 미국의 자칭 여성인권운동가가 있었다고 한다.
솔라나스는 자신의 유년시절 성적학대 경험 등을 주장하며 일약 유명인사가 됐다. 그런데 인기 얻고 돈방석 앉은 그는 차별주의자, 분노조절장애인으로서의 본심 드려냈다.
유명 남성화가 앤디 워홀에게 접근한 솔라나스는 예술도 뭣도 아닌 마치 오늘날 대한민국의 집게손가락 같은 외설적, 성차별적 소재 내놓으며 작품화하라고 강요했다.
워홀이 거부하자 솔라나스는 피해망상 열등감 사로잡혀 "날 무시하네, 저 남성우월주의자가" 길길이 날뛰었다. 그리곤 워홀에게 총격 가하는 초유의 테러 일으켰다. 워홀은 남성우월주의자와는 광년 단위로 거리 멀었는데 말이다.
정신이상 주장하며 단기간에 풀려난 솔라나스는 저 혼자 사망할 때까지 "워홀을 죽여버리겠다" 별렀다. 솔라나스를 투사 쯤으로 착각하고 찾아온 온건중도 페미니스트들도 "그냥 미친 여자구나" 발길 돌렸다고 한다.
솔라나스의 단체명은 '전 남성 말살단'이었다고 한다. 그가 어릴 때 겪었다는 불운한 경험도 조작(도리어 유복하고 따뜻한 집안 출신이었다는)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해당 설이 맞다면 솔라나스는 그냥 헤이트스피치주의자, 차별주의자, 분노조절장애인, 인권운동계의 나치, 분노 증오 부추겨 돈벌이하는 직업형 페미니스트였던 셈이다.
게임업계에서 일러스트레이트 등에 몰래 심어진 남성혐오표현들이 큰 물의 빚고 있다. 사적영역을 공적영역에까지 아무렇잖게 갖고 오는 제2의 솔라나스들, 잠재적 테러리스트들이 너무 많다.
필자가 법률전문가는 아니라서 또 방금 급히 찾아본 거라 본 짧소에 인용하는 게 적절할지 모르겠으나, 2019년 헌재는 성차별 등은 불법이라는 취지의 판결 내렸다고 한다.
분명한 건 대한민국 헌법은 치외법권적 특수계급을 허용치 않는다는 것이다. 이 땅의 솔라나스 등 모든 극단적 성차별주의자들을 그에 상응하는 벌에 처해야 한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