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짧고도 지극히 개인적인 칼럼
필자는 스무살 넘고 불혹 조금 넘은 지금까지 정계 언저리 혹은 정계 깊숙이에서 때로는 저널리스트로서 때로는 자연인으로서 서식수렵채집 해왔다.
나름 다사다난했다. 저널리스트 시절 vip 같지도 않은 누가 몸소 친히 고소도 해주시고. 또 필자 징역 보내려다 실패도 하시고. 나라도 팔아먹고 강아지도 내다버리고 한 해당 전직 vip는 아직도 호가호위하고 있다. 염통이 뒤틀린다.
여의도 섬동네가 그간 일터였다면, 조만간 아예 이사 가서 안방 삼고 24시간 지켜보려 한다. 특히 더불어터진라면 비슷한 정파를.
필자와 얽히면 온 나라사회 말아먹으며 낄낄거린 그들 인생 더욱 재밌을 것이지 않나 여긴다. 공공이익 위해 헌신한 반생, 나머지 반생도 나라에 바치려 한다. 앞서 쓴 칼럼처럼 이가 갈리폴리다. 필자도 이 나라 국민 중 하나로서 저 뚜껑 덮힌 건물 보기만 해도 정말 뚜껑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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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이 모두를 흑화시키는군요
수 년 남았으니 준엄한 명령 받들어 주어진 책무 다 하시리라 믿고 싶습니다. 인간적이고도 개인적인 소견이었습니다.
본 몆 글자에서 끄적인 '여의도 이사'는 '월세 셋방살이' 뜻합니다. 일터와 가까운 곳 정기적으로 지켜보다가, 마침 기적 같이 싼 방이 (여의도 기준에선) 하나 나와 계약할까 말까, 혹 사기는 안 당할까 조마조마 부동산 가보려 합니다. 제가 무슨 재벌몇세도 아니고.. 떳떳하게 벌고 떳떳하게 삽니다. 오해 없으시길 삼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