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짧고도 지극히 개인적인 칼럼
정국이 어수선하다. 공공이익 추구는 사라지고 오로지 사리사욕만이 판친다.
그래도 이 시대의 대문호 이문열 작가 말씀처럼, 추락하는 것에도 날개는 있더라.
오늘 그 추락하는 시커먼 덩어리에 아직 파릇파릇 매달린 새싹 아니 '큰싹'을 본 듯 싶다.
망해가는 나라 또는 집단에도 반드시 충신 능신 셋은 있는 법. 필자 또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일개 소시민 입장에서 그들의 날개짓을 눈여겨 보고 순풍이 되고자 한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단상이다.
<끝>
본 짧은 칼럼은 이문열 선생님 소설 제목만을, 물론 본문도 까마득한 인생 후배로서 배울 부분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만, 차용한 것입니다. 이 선생님께 누가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써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국힘이란 날개는 이미 불타 없습니다. 하지만 홍카에게 책임을 전가할 힘은 아직도 있으니 참으로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