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하겠다며 서울시청에 무단 진입하려 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4명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지원 중단 조례 통과에 반발하며 결의대회를 갖던 중 시청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신고 범위를 일탈했기 때문에 제지한 것"이라며 "제지 과정에서 경찰에게 물리력을 행사해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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