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대구의 엘앤에프라는 기업을 아시냐고 물어봤던 준표형님 지지자입니다.
예상하시겠지만, 엘앤에프 소액주주이기도 합니다.
엘앤에프는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소재를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그 성장성을 보고 저한테는 큰 금액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다만, 23년 하반기에 엘앤에프 주주 모임이 결성되었고,
회사에 사업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등 직접적인 주주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단순히 투자한 금액이 손실을 보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회사가 상법상 인정된 기구인 주주총회에서도 대표이사 등이 주주들과 약속한 사항들을 이행하지 않고,
주주와의 면담회에서 밝힌 내용들 또한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ESG경영이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같은 시대에 주주를 기만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대한 신뢰도가 땅바닥까지 떨어져, 피켓 시위마저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회사는 향후 대구에 2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엘앤에프는 대구시와 함께 성장해야하는 회사입니다.
따라서 준표형님도 관심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가는 언제나 등락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