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까 혼자서 영화 보고 왔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니 탄식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대표적으로 당시의 국방부장관의 소극적인 태도와 대처, 군대 내에서 사조직을 만든 하나회, 특히 1212 쿠데타때 9공수특전여단이 회군하지 않았더라면 전두환의 제5공화국은 탄생하지 않았을 것, 등등 우리나라의 뼈아픈 역사를 보았습니다. 사실 참여정부때 MBC 제5공화국 이라는 드라마를 방영했는데 이번 서울의 봄은 1212쿠데타 반란을 중점으로 포커스를 맞춘 것 같습니다.
만약 못보셨더라면 시간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는 감상적인 접근이 많습니다.12.12사태 당시 한남동 도로가 서너시간 봉쇄되어 있었는데 그 도로상 차속에 있었기에 잘 압니다.나는 굳이 영화까지 볼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