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계선 지능인은 전체 인구의 약 14% 정도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2023년 5월15일 기준 현재 우리나라 인구가 약 5156만명이라면 무려 700만명이나 해당이 되는 셈이죠. 웩슬러 지능검사 기준 아이큐(지능지수)가 71에서 84라고 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남들보다 이해력이 느린경우, 의사소통이 안되는 경우, 집중이 안되는 경우, 끈을 못묶는 경우 등등 일반인이랑 지적장애인 사이에 낀 경우를 말그대로 "경계선 지능" 이라고 불립니다. 제가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이런 분들이 사회생활이나 학교 및 단체생활을 못해서 국가로부터 지원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또한 어린 초중고 학생들이 한반에 한두명은 있기 때문에 일반수업에 따라가지못하고, 왕따당하는 등 졸업을 하게 되면 자포자기한 인생을 살기도 합니다.
시장님도 아시다시피 인간의 지능이라는게 성별과 나이를 떠나 워낙 다양해서 전문가들 조차도 잘 판가름하기가 어렵답니다 예컨데 학습을 말하자면 평균적인 아이큐를 가진 A라는 학생은 한번 이야기를 하면 열가지 혹은 못해도 최소 다섯가지를 아는 반면 경계선 지능인은 대체로 한번 알려주면 그 하나마저도 까먹는게 현실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우리나라 경계선지능인들은 현행법상 장애인이 아니기 때문에 나라로부터 혜택을 전혀 못받고 있습니다. 여당과 야당이 서로 합쳐서 경계선지능인들을 위한 법률안이 통과되어야 되지 않을까요?
또한 시장님이 매우 좋아하시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도 경계선지능인(주연배우 톰행크스)으로 출연하기도 하고요.
시장님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