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무임승차 연령 상향 기준을 70세로 올리는 것에 대해
일부에서는 노인학대라는 주장도 나오는 가운데,
오늘은 또 대한노인회장이 시장님이 무식하다는 말까지 했네요.
앞으로 노인 복지 정책을 많이 다듬어야 할텐데
인구 수가 많다보니 반발이 아주 심할 것이며
각종 지지율과 선거를 좌지우지 할 정도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정치인들이 눈치를 많이 보는것이겠지요.
이 때, 어르신들이 나이를 앞세워 말씀하신다면
이걸 마크할 수 있는 분은 시장님 밖에 없으실 것 같습니다.
청년 정책이 중요하게 부상할때
생물학적 청년 정치인이 주목받았듯
노인 정책이 주요 이슈가 되면
그 세대와 함께 살아오고 살아가실 시장님이
적임자로 주목받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시장님께 노인학대 한다는 말은 못하지 않겠습니까?
이번에 주택연금제도 개선안에 대해 말씀하신게 아직 이슈화 되지는 않았는데
노인과 그 자녀들에게 실질적으로 중요한 문제를 건드려주셔서
정말 놀라웠고 감사했습니다.
또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는데
달리 말하면, 자식없이 노후를 보내게 될 젊은 사람들에게도
주택연금은 노후 대비 계획에 있어 중요한 문제죠.
노인 복지는 그 자녀들에게도 참 예민한 문제입니다.
국민연금 개혁에 있어 수급액부터 깎자는 말을
중장년층은 쉽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당장 내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어쩌면 시장님의 나이가 앞으로는 무기가 될 수도 있겠다는,
발상의 전환을 한 번 해보았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