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급 공무원의 임금 구조상 신입사원에게는 가혹할 정도로 낮은 급여 수준을 제시하고, 5-6년차가 지난 다음에서야 어느정도 급여 인상률이 높아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여성의 경우는 1-3년을 더 버텨야 하구요.)
취업 불황으로 신입 나이도 점점 뒤로 밀려지는 상황인데, 청년들이 너무 낮은 임금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는 게 아닌가, 그래서 많이들 퇴사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방공무원 급여와 수당 등을 따라가는 지방공공기관도 마찬가지고요.
초반에 고생하고, 나중에 자리 잡는 그림보다는 어느정도 상향 평준화를 이끌어내서 인상률을 좀 낮추더라도 신입의 소득 수준을 높여야 양껏 배운 신입직원들이 오래도록 공무원 생활을 유지하지 않을까 하는데...
홍반장님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