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장님
다름아니라 제가 현재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중인데
이번에 졸업을 바로 못하고 유예를 하게 될 가능성에 놓인 처지입니다(사유는 연구결과의 통계가 깔끔하게 나오지 않아서인데, 그래서 내일 토요일에 교수님을 찾아뵙고 왜 이러한 결과가 나왔는지 설명을 한 이후, 확정이 지어질 예정이긴 합니다)
제가 군대를 전역하고 단 하루도 쉬지않고 나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온 덕분인지
학교 시험 및 성적, 자격증 시험
그리고 학술지 논문 2편까지
나름 탄력을 한참 받으면서 쭉쭉 되고 있었는데, 갑자기 좌절하게 될 처지에 놓일거 같습니다
정말 이번 학위논문은 나름 뼈를 갈아버리는 각오로
남들보다 3달은 더 빨리 준비하고(프로그램 개발 연구라서 그렇습니다), 더 많이 준비했다 자신하는데
결과는 남들보다도 좋지 않게 나와서 착잡하네요
혹시 시장님은 인생을 살면서 이런 좌절의 순간에서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아버지께서는 최선을 다해서 실패한거면 어쩔 수 없다고 하긴 하시긴 하는데
시장님께서는 그 순간을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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