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질문인 동시에 작품 추천글이기도 한데, 일단 묻겠습니다.
<체르노빌>은 미국의 방송사 HBO에서 제작한 5부작 드라마로,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풀어낸 작품인데, 극중에 주제를 관통하는 대사가 하나 있습니다.
"거짓의 대가는 무엇인가? (What is the cost of lies?)"
누군가는 양의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파는 거짓말을 했고, 누군가는 욕설을 한 정황이 확실하지만 욕설이 아니라고 오리발을 내놓는 요즘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드라마에서는 말미에 거짓을 한없이 꾸며낸 대가가 무엇인지 설명해 주지만, 아직 드라마를 보시지 않아 스포일러가 될성싶어 자세한 내용은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시장님은 혹시 <체르노빌>을 보셨나요? 그리고 만약 보시지 않았다면, 5시간 정도를 들여서 보실 의향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