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경선 토론에서 김재원 후보한테 "당선자 팔고 당선자 사진 붙여놓고 마치 모든 것을 협조할 것처럼 하는게 그게 무슨 선거입니까" 라는 말이 가장 공감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지자체장이나 당대표쯤 되는 선거에서는 인간관계 홍보보다는 그곳에서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고 또 무엇을 할 예정인지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후보들은 자신이 가진 능력보다는 내가 대통령과 친하다 혹은 소통이 잘된다 아니면 내가 대통령을 견재 할 수 있다 라는 식으로 대통령을 팔면서 선거에 임하고 있어 걱정입니다.
이런식으로 대통령팔이 선거로 가면 룰 변경 논란과 함께 국민들이 여당에 대한 관심이 크게 줄어 총선에 좋지 못할 결과를 맞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아직 선거 초기라 이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