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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선 정당한 비판과 대안을 함께 제시하며 힘을 실어주는게 어떨가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감히 아뢰옵니다.

보수무당파

윤석열의 퇴진을 원하는 입장에서 지금 대표님이 윤석열에게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하시는 부분에 있어서 불쾌한 감정이 없는건 아닙니다.

다만 임기 극초반인데 우선 새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실어주는게 시시비비로만 따지자면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전 그런다고 윤 대통령이 갱생할거라 기대를 안할 뿐입니다). 또, 이준석 대표의 철없는 갈라치기 행보, 상대방 형편없게 놀려먹는 행보 등으로 인해 친윤 세력들이 감정이 쌓일만 하고 이 대표가 청산되어야할 구태 정치인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전 이준석 대표가 단순히 당원권 정지 6개월이 아닌 즉각 출당 및 입당 금지 조치가 내려졌어야 했다고 봅니다만 이준석 처벌을 기획한 윤핵관들의 방식 역시 야비해 보이긴 합니다.

 

보다 자중하시며 정부에 힘을 실어주려는 대표님의 행보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쉴드치는 발언만 하기 보다는 올바른 방향으로 유도하는 방식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이 이미 돌을 던지는데 나까지 던져야 되냐는 생각을 가지시는걸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돌을 같이 던지라는게 아니라 잘못된 부분은 이런 방향으로 가는게 좋지 않을까 유하게 권유하는 방식으로 말씀을 드렸으면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이상민 장관의 경찰 쿠테타 발언에 대해 장관은 화합하고 포용하고 타협하는 태도로 경찰을 대해야 한다는 뼈있는 충고를 주신다거나 권영세 장관의 북한 방송 개방 검토 발언에 대해 적국의 방송을 개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하시는 방법이 있을 듯 합니다. 예전에는 이재오 장관에 대해 썩 긍정적으로 보지 않았지만 요즘 이 분이 윤 정부를 향해 올바른 쓴소리를 많이 하시는거 같습니다.

 

이 분 수위까지는 아니더라도 홍 대표님께서도 윤 정부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되 가끔 잘못된 부분은 보완하라는 차원에서 윤 정부에게 조언의 한마디를 가끔 던져주신다면 나라에 보다 더 이롭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감히 아뢰봅니다. 불쾌하셨다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항상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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